지맥종주/영축지맥

영축지맥 1구간 영축산 ~ 내석고개

SANMA 2022. 11. 6. 15:00

지맥  20번째

영축지맥 개요

축지맥(靈鷲枝脈)이란?

영축지맥은 낙동정맥의 영축산(1,081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시살등(980.9m)

염수봉(816.1m), 배태고개, 금오산(765m), 구천산(630m), 만어산(669.6m), 청용산(354.2m),

매봉산(283.7m)을 지나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두물머리인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상부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45.8km의 산줄기이다.

서쪽과 북쪽에는 백운천, 단양천, 배내천, 국정천, 동천 등이 밀양강으로 흐르고,

동쪽과 남쪽에는 양산천, 선장천, 영포천,원동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수계를 기준으로 하는 대한 산경표에서는 좌측으로 양산천, 우측에 낙동강으로

양산천이 낙동강에 합수한다고 하여 양산지맥이라 부르나 합수점은 영축지맥과

조금 다르게 보고 있다.

 

[영축지맥의 구간별 거리(구간/누적)]

영축지맥 분기점(영축산)→[3.7/3.7]→시살등→[6.8/10.5]→염수봉→[10.3/20.8]

→배태고개→[6.4/27.2]→금오산→[3.2/30.4]→구천갈림길→[3.5/33.9]→

만어산→[5.7/39.6]→청용산→[5.2/44.8]→매봉산[1.0/45.8]→밀양강합수점(우측)

[영축지맥 개념도]

지맥 20번째   영축지맥 1구간 

일시    :   2022년 11월 3일 

날씨    :  멁음   미세먼지 많음, 나쁨수준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 일대 

행정    :   창원(04:50)  ~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지내마을(06:15) ~ 낙동정맥합류(06:25) ~  취서산장(07:52) ~

    영축산(08:31 ~ 08:42) ~ 함박등(09:28) ~ 채이등(09:46) ~ 죽바우등(10:08) ~ 한피기고개(10:27) ~ 시살등(10:33) ~ 

   오룡산(11:56) ~ 도라지고개(12:19) ~ 염수봉(13:32) ~ 내 석고개(14:12)     

    접속(지내마을  ~ 영축산 3.4km  포함,),    탈출(내석고개~1051번 도로 2km 제외)

산행거리    :   15.52km    접속(지내마을~영축산 3.4km 포함)    도상  11.3km 

산행소요시간  :   7시간 48분(점심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억불지맥을 마치고 영축지맥을 시작한다.   같이 다니던 일행은 당분간 지맥산행을 못할것 같아 나홀로 산행이다.

 외로운 산행이지만 영남알프스의 멋진산군을 바라보며 진행하기에 지루한것은 느끼지 못하고 그냥 좀 힘든 산행이었다.   지내마을에서 영축산까지가 가장 힘든구간이다.  지내마을이 고도 170m이고 영축산이 1082.2m이니  고도 약910m를 올라야 한다.   취서산장에 도착하여 멋진뷰를 보고 취서산장을 살펴보니 오는 11월 13일까지만 영업하고 폐쇄된단다. 아쉬운 마음이 가득 ,,,,,,,   영축산 정상에서 영남 알프스 멋진뷰를 보고 함박등으로 오름이 약간 힘듦,  채이등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올라야한다.  좋은 등로로 가면 채이등은 그냥 통과한다. 채이등에서 죽바우등을 바라보니 너무 멋지다. 죽바우등은 약간 위험(겨울에는 돌아가야 할듯),  이후 도라지고개까지는 완만한 등로이고 도라지고개에서 직진하여 산길로  다시 임도를 만나 염수봉 삼거리까지 임도따라(한두번 산길),  염수봉오름길은 무척이나 힘이드는곳이고 염수봉에서 하산길은 임도까지 급경사(마지막지점), 임도에서 내석고개등로는 잘 찾아야 한다,  나도 오룩스믿고 찾다가 잠시 헤멨었다.  내석고개까지는 등로가 아주 좋지 않다.  몸 상태가 별로여서 내석고개에서 1구간을 마친다. 

 지도

채트랙

사짐및 일지

지내마을에서 6시에 출발하려 했으나 내비가 가천리지내로 안내를 해 통도환타지아로 내비를 돌려 오다보니 30분이 지체되었다. 1구간 영축산 오름길은 너무 힘이 든다.  시간이 조금더 걸리더라도 천천히 오른다.

지내마을에서 바라본 영축산.  똑딱이가 뭐가 잘목되었는지 사진이 영......

낙동정맥과 조우한다.   이길을 또다시 올줄은......

..

임도따라 진행하다 우측 능선으로 

골프장 지나다 보니 일출이 시작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일출이다. 

골프장뒷편의 이정목   영축산 2.1km란다.   여기부터가 진짜 오르막 시점인듯 

첫 임도를 건너고 

두번째임도

세번째임도 

4번째 임도 

더섯번째 임도 

여섯번째임도 

일고번째임도

여덞번째임도   임도 건너는 것은 마지막인듯 

취서산장에 올라선다.   산악인들의 진정한 쉼터다. 

가야할 마루금 

올라온 마루금 

11월 13일부로 폐쇄한다는 공지글     아쉽다.  많은 산악인들이 이용하고 편안한 쉼터였었는데 

취서산장뒷편으로  정상을 향해 

샘터인데 물은 없고 낙엽만 가득,  많은 비가온뒤나 물이 나올듯 

영축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 

가야할 등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이 보이고  시살등은 죽바우등에 가려 안보인고 마지막봉이 오룡산 

영축산(1082.2m) 정상 

정상은 약간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영축산(靈鷲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에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의 일부를 이루는 산이다. 높이는 1,082.235미터. 신불산 아래에 위치하며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경계지역에 있다. 단조늪이 있다.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으로도 불린다.

영축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과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의 첫머리에서 높이 솟구쳐 계속 남쪽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남으로 조금 내려가면 영축산의 남쪽 산록에 있는 가지산 도립공원 내에는 큰 사찰인 통도사를 찾을 수 있다.

영축산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어 한글로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혼용되어 부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영축산 정상석 

영축산 삼각점   번호는 없네?

타이머로 인증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천황산(가운데), 좌측으로 재약산, 더좌측으로 향로봉 ,  우측으로 케이블카승강장,  그아래 샘물산장도 

저뒤로 가지산과 운문산도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인하여  사진기로는 안되네 

가야할 능선 

돌아본 영축산 

함박등 

함박등 가는길에 좌측으로 멋진 바위 

함박등 못미쳐 지나온 영축산까지의 마루금 

함박등에 오른다. 

채이등과 죽바우등 

함박재 

채이등을 오르고 

채이등 오기전에 좌측능선으로 진행해야 채이등을 오를수 있다.  무심코 좋은 등로로 진행하면 채이등을 지나친다. 

죽바우등 암봉오르기 직전에 암봉을 향해 좌측으로 오른다   

올라온 길 

이런길도 겨울에는 힘들듯 위험해서 

죽바우등 능선 

죽바우등에 오른다.   정상은 의외로 자리가 넓다. 

가야할 오룡산 

통도사 옆의 상리마을 

 

죽바우등을 내려서몀 등로는 아주 좋다.

한피기고개 

시살등에 오른다. 

임진왜란때 의병들이 올라오는 왜군에게 화살을 쏘며 끝까지 투쟁했다는 설도 있다. 

시살등은 멀리서 보면 활의 등처럼 생겼다고하여 시살등이라 한다 

시살등 삼각점.

  번호는 파손되어 알수 없다. 

시살등 이정목 

가야할 길  저 멀리 오룡산 

억새가 멋지게 피어 있네?

이곳 원동가는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김밥과 컵라면인데 물이 뜨겁지 않아 면이 익지를 않는다.  먹는둥 마는둥하고  김밥은 반개, 컵라면도 면은 절반 버리고 

여기서 좌측 암봉으로 들어섰어야 하는데 무심코 오다 보니  지도도 등로가 이길이고,      실수했네....

좌측이 오룡산 1,2,3,4봉인데(차후에 알았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

,,

단풍길인데 단풍이 많이 말라서 볼품이 없다 

오룡산(842.2m)에 도착한다.

오룡산은 산 봉우리가 다섯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하여 오룡산이라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마리 용중 5섯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있는 산이라하여 오룡산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설이있다,  이봉이 오룡산중에 3봉인듯 

도라지 고개로 하산 

임도가 있는 도라지고개 

도라지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직진방향의 산길로,   일도따라 가도 된다. 

약 830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염수봉가기전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산으로 들어선다 

엄청 험한 등로를 오르고

임도를 만나 다시 산길로  

염수봉에 오른다.

염수봉(816.1m)

염수봉은 과거에 산불이 자주 발생해 마을 주민들이 소금단지 두개를 정상에 묻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하나 확실 하지는않다 또한 옛날에 천지 개벽을할때 바닷물이 여기까지 올라 왔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한다 서쪽에는 밀양강으로 흘러드는 배내천이,동쪽에는 양산천으로 유입하는 내석천이 각각 발원하고있다 염수봉은 골이깊고 경관이 매우 수려하며 특히 기암과 폭포가 많아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유람하던 산이다 염수봉에는 암석의 풍화 작용으로 인해 파괴되어 생긴 바위 부스러기인 암설이 집단적으로 모여있는 너덜지역이 나타난다 주요 식생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하여 낙엽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있다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줄기는 시살등,오룡산을 거쳐 토곡산에서 마무리 되는데 염수봉이 그 중간에 자리해있다 지나가는 봉우리에있는 전형적인 육산인 염수봉은 산세가 뛰어 나다거나 비경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호젓한 산길이있는 산이다 

염수봉 삼각점   3등 삼각점 

지나온 능선,      오룡산에서 이곳까지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직전에는 경사가 급하다, 

임도에서 등로가 보이질 않고  지도에도 능선으로 되어 있어 능선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임도 공사지점에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이 있다. 

임도에서 초반에는 엄청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많아 미끄러워 진행하기가 힘들다.  등로도 안좋고 

 어찌보면 좌측능선이 주능선같은데 진행하다 보면 이길이 주능선이란걸 알수 있다. 

내석고개에 도착한다.

내석고개 

내석고개에서 1구간을 마친다.  

내석고개에서 전화로 택시를 불러보지만 택시가 없다는 메아리만   하는수없이 도로따라 1051번지방도까지 내려가 택시를 불러보지만 역시나 매아리만 들려오고 

손을 들어 지나가는 차에게 도움을 청해본다.    아!   마침 지나가던 1톤트럭이 세워줘 에덴밸리를 거쳐 어곡동까지 태워준다. 

트럭 아저씨 완전 천사님 같다.    트럭 기사님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