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갈라지맥

갈라지맥(葛羅枝脈) 으로

SANMA 2025. 3. 17. 13:33

갈라지맥 (葛羅枝脈) 이란 ?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이 갈라지는 보현지맥의 삼면봉(x550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금봉산(x832.4m), 황학산(黃鶴山 △780m), 성황고개, 기룡산(x542m),

갈라산(葛羅山 △545.7m), 무주봉(x260m). 용두봉(x271.5m)을 지나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아래에서 덕산지맥을 마주보며

낙동강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2km인 산줄기 이다.

 

갈라지맥은 북진하면서 동쪽으로 구암지맥과의 사이에 길안천을 흘려보내고

서쪽으로 보현지맥과의 사이에 미천((眉川)을 흘려 낙동강 으로 보낸다.

 

이 산줄기에서 최고봉은 ×840m봉이나 이름이 없고, 신산경표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2개 뿐인데, 황학산(黃鶴山)은 황학지맥에서 먼저 가져 갔으니,

갈라산(葛羅山) 에서 그 이름을 따와 갈라지맥 이라고 명명한 듯 하다.

 

반변천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을 통과하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반변천(半邊川)의 유로연장은 109.40㎞, 유역면적은 1,973.11㎢에 이른다. 청송군에 해당하는 구간의 길이는 약 13㎞이다. 대천·한천·와부탄(瓦釜灘)으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1,219m]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를 지나면서 지류를 모으고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청송군 파천면을 기점으로 하류는 국가하천, 상류는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신한천(新漢川, 神漢川 )이라 불렸다. [명칭 유래] 조선시대까지는 반변천이라는 명칭이 확인되지 않으나, 일제강점기에 발간된『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서부터 확인된다. 청송군보다 상류인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내를 흐를 때 강폭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 구간거리

 

분기봉~1.0~산지봉 갈림~4.5~△832.4~2.5~×840~4.3~황학산~4.2~선방재~5.8~

성황고개~2.5~△493.3~2.9~동변리임도~0.6~기룡산(-1.0)~3.6~둔지산(-2.9)~1.7~

갈라산~4.3~도로리 도로~4.3~영가대교 / 42.2km

 

◆ 주요 봉우리

 

지맥분기점(x550m), 금봉산(x832.4m), 황학산(黃鶴山 △780m), 기룡산(x542m),

갈라산(葛羅山 △545.7m), 무주봉(x260m). 용두봉(x271.5m)

(신산경표 : 황학산 782m, 갈라산 567m)

 

◆ 구간 종주계획

 

○ 갈라지맥 1구간

o 산행코스 : 지맥분기점(x550m) ~ 솟재 ~ x810.3m봉 ~ 금봉산(x832.4m) ~ x840.9m봉 ~

                 황학산(△779.9m) ~ x588.2m봉 ~ 신방재 ~ △434.7m봉 ~ 성황고개

                 접속 : 청송 솟재 ~ 지맥분기점 0.9 km

 

 들머리 :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산61-1 /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산41-17 솟재(930번도로/2차선) 출발

 날머리 :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 산56-6 /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246-1 성황고개(914번도로/2차선) 도착

o 산행거리 : 23.5 km (접속 0.9 km + 지맥 22.32 km)

 

 

○ 갈라지맥 2구간

산행코스 : 성황고개 ~ △492.9m ~ 기룡산(x542m) 왕복 ~ 백고개 ~ 문필봉(x565.7m) ~

갈라산(△545.8m) ~ 닭목재 ~ 큰재 ~ △300.9m봉 ~ 정상IC ~ 영가대교

들머리 :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 산56-6 /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246-1 성황고개(914번도로/2차선) 출발

날머리 :  안동시 정하동 309-3 영가대교 도착

산행거리   :   22.58km  (접속 0.85km 포함)

 

갈라지맥 개념도 

 

지맥 44번째  갈라지맥 

갈라지맥 1구간    분기점  ~  성황고개 

개요 

삼태지맥을 마치고 발바닥 근육이 아파 병원치료하며 2개월을 넘게 쉬게 되니 몸도 쑤시고 자꾸 짜증도 난다.  

발도 좀 나아지고 하여 경북 의성 갈라지맥으로 떠난다.    지맥 거리가 42.2km가 넘는 거리라 3구간으로 찾아보니

접속, 탈출이 마땅치 않다,  2구간으로 하자니 좀 무리인듯 하지만 일단 두딪혀 보기로하고 출발한다.

1박 2일로 잡고 떠난다. 

창원집에서  3시에 기상하여 3시 20분에 출발한다, 밀양,대구를 거쳐 의성군 솟재에 도착하니 5시 10분경이다,  집에서 준비해온 국과 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솟재생태터널능선으로 올라 분기점을 다녀오고  금봉산을 지나고 구간 최고봉인 840.9m봉을 넘어 무시히 성황고개에 내려서 1 구간을 마친다.  810.3m봉, 707.1m봉, 840.9m봉, 황학산등의 엄청 심한 오름길이 유난히 힘들었고 거리가 만만치 않아 힘든 산행이었다, 

 

일시    :   2025년  03월  14일 

날씨    :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보통 상,  바람불어 좋은 날이고 산행하기 좋은 날 

소재지   :   경북 청송군 현서면, 의성군 옥산면,  안동시 길안면 일대 

행정   :   창원(03:20)  ~  솟재(05:10~ 06:01)  ~ 분기점(554m, 06:25) ~ 솟재(06:48) ~  810.3m봉(08:20) ~

   금봉고개(08:25)   ~ 금봉산(831m,삼각점, 08:39) ~ 푯대산(08:47) ~ 707.1m봉(09:17) ~ 840.9m봉(09:55) ~

   황학산 갈림길삼거리(11:58) ~ 황학산(779.9m, 삼각점, 12:03) ~ 588.2m봉(12:54) ~ 신방재(13:43) ~

   434.7m삼각점봉(13:56) ~  과수원임도(15:15) ~ 성황고개(273.3m, 15:48)

산행거리   :  gps 23.22km (오룩스기준,   접속 0.9km포함)

산행시간   :   9시간 46분(휴삭포함)

동행     :    나홀로 

경비    :    택시비 :  56,300원   모텔비 : 4만원  유류비, 톨비는 제외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 집에서 3시 20분에 출발한다. 약간은 무리인듯하여 걱정인 마음으로 아직은 발바닥이 온전하지 않아 걱정이 된다. 산행도중 아프지만 않으면 괞찮을 듯하다.  남밀양을 거쳐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구를 거쳐 북영천 I,C를 나와 현서면 솟재에 도착하니 새벽 5시 10분이다.  집에서 준비해온 국과 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쉬다가 06시에 출발한다.  주차장 바로뒤능선으로 오르니 잡목이 너무 많아 좌측으로 틀어 능선에 올라 배낭을 벗어놓고 분기점으로 향한다  

주차장의 나의 애마 

분기점554m봉에 도착한다   보현지맥을  2020년 5월에 지나갔으니 거의 5년이 지났네,,,, 

보현지맥시의 갈라지맥분기봉 

사진인증을 하고  갈라지맥을 시작한다,   거리를 보니 0.9km찍힌다. 

지금부터 갈라지맥의 산줄기를 따라 가본다 

584.9m봉을 지나고 

솟재 생태동물 이동통로

생태통로전에 벗어놓은 배낭을 챙기고 옷가지를 정리하고 

솟재주차장과 현서면이 보이고 

솟재는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높이 약 450m이며 청송군과 의성군을 연결하는 지방도930호선이 통과한다.

솟재는 남쪽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갈라져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넘는 고개이다. 고개 남서쪽의 구무산[674.7m]과 동쪽의 515.0m 고지 사이에서 높이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자리하고 있다. 솟재 동쪽에는 마사리재가 있다. 고개 남동쪽 청송군 현서면 방면으로는 길안천의 지류가 발원하여 길안천으로 바로 합류하며, 북서쪽 의성군 옥산면 방면으로는 달곡천이 발원한다.

솟재에는 넓은 주차장과 생태이돌통로가 있다. 

솟재에서 가파르게 오르니 3면(길안면, 의성군 옥산면, 사곡면)봉(약 570m봉)에 올라선다. 

완만하게 능선을 이어가다 안부로 조금 내려서고 

무명봉에 올라선다   이곳이 584.8m삼각점봉 갈림봉인듯하다.  그냥 통과하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철탑봉을 좀 힘들게 오른다.  등로는 양호한 편이지만 낙엽니 많아 좀 힘이 든다. 

산패는 없고 시그널만 달려있는 768.8m봉을 오르고 

앞으로 갈 810.3m봉이 높게 보인다. 

항공무선통신탑니 있는 810.3m봉을 힘겹게 오른다   낙엽이 많아 더 힘이 든다. 

810.3m봉을  확인하고 

아직도 잔설이 군데군데 많이 있다. 

810.3m봉에서 급하게 내려가니 금봉고개다 

금봉고개에서 무척 심하게 올라 금봉산에 도착한다. 

금봉산(831m),  금봉산의 유래는 알수 없지만 금봉산 휴양림아래 금봉리가 있어 따온지도 모르겠다. 

지도에는 금학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금봉산 삼각점 의성?305번  산패 우측 2m의 옆에 있다.   나무잎에 덮여서인지 선답자님들이 많이 찾지 못한듯  

푯대봉(821m) 

금봉산에서 조금 진행하니 밋밋한 봉의 푯대봉이 나온다 

푯대봉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로이고 길이 좀 험하지만  

저 멀리 840.9m봉이 보이는듯하다. 

계단도 있고 ,,,   하지만 관리가 안되고 찾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거의 훼손되었다. 

안부에 내려오니 훼손된 쉼터가 있어 잠시 간식과 휴식을 취한다 

잠시 빡세게 올라 707.1m봉에 오르고 

 우측으로는 금학산 가는 등로가 있다. 

 잣나무단지를 지나고 

 

갈라지맥의 최고봉인 840.9m봉이 보인다. 

정말 엄청나게 힘들게 오른다,   고도 200m를 오르는데 낙엽이 많아 자꾸 밀린다,  너무 힘들게 오랐다 

840.9m봉   제일 힘든 구간인듯 하다.  

840.9m봉에서 심한 급비알을 내려온다.  안부에서 다시 급경사를 오르고   이정목도 보인다. 

잠시 오름길을 오르니  723.2m봉에 도착한다. 

갈라지맥은 다른지맥보다 심한 오르내림등로가 많다 

과수원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여기가 618.2m봉인가?  618.2m봉은 확인 못했네 

과수원을 우측으로 돌아가고 

과수원 철조망 우측 사면으로 

과수원 넘어로 771m봉이 보이고 

과수원 울타리를 따라간다. 

633.3m봉을 만나고 

안부에서 황학 산 갈림길 삼거리봉까지는 너무나 힘든 오르막이다.  840.9봉이 제일 힘든 코슨줄 알았는데  여기가 더 힘든것 같다 

황학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배낭을 벗어놓고 다녀온다 

황학산 정상입구에 이런 표지판이 있다 

황학산 [  ] 정상

황학산 [  ] 을 기대를 했는데 정상석도 없고 헬기장인듯한 봉이다.  정상석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황학산 [  ] 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와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금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유래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풍수지리상 지형이 학 형국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황사봉, 약칭으로 황산이라고도 한다.

황학산은 높이가 782.2m로, 북쪽의 갈라산에서 이어지는 지맥에 해당되며, 주변의 임봉산, 금학산, 두리봉과 함께 의성군의 동쪽 경계를 이룬다. 황학산의 동쪽 사면은 길안천의 발원지이며, 서쪽 사면은 달곡천의 발원지에 해당되어 이 산은 길안천과 달곡천을 구분하는 분수계의 역할을 한다.
황학산은 의성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갈라산[569.7m]에서 뻗어 나온 산맥과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구무산[676.3m], 어봉산[634.2m]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높은 산지로 이어지는 산맥은 의성군과 안동시 그리고 청송군을 구분하는 행정 경계를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학산 [黃鶴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황학산 삼각점  길안 24   보기 드문 2등 삼각점 

황학산 에서 본 길안면 방향 

삼거리로 돌아와 지맥을 이어간다. 

아마 나무 묘목을 심어둔 곳이어서 좌측으로 내려가다 지맥에 합류한다 

지나온 길  과수원 옆으로 내려왔다. 

좌측으로 농장이 보이고 우측이 황악산이다(뒤돌아본 모습) 

농장 

이런 쑥대도 지나고   무명봉에 올라 소나무 아래서 잠시 쉬고 간다.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른다. 

원 지맥은 좌측 능선이지만 임도를 따르고 

넓은 안부에서 정면의 무명봉으로 

완만한 등로를 따라 588.2m봉에 도착 

어린 소나무가 있는  약 520m봉을 올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소나무가 많은 지역도 지난다 

지나온 마루금이고 황학산도 보인다. 

안부에 도착하는데 

신방재다.  산패에는 선방재로 되어 있다. 

여기도 선방재 

맷돼지 목욕탕을 지나  급경사를 오르고 

434.7m삼각점봉 

후반이라 그런지 무척 힘들게 올랐다. 

434.4m삼각점   길안 443

잠시 잠시 작은 오르내림이 계속되고 

470.4m봉 

과수원을 만나 울타리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풀숲을 헤치고 진행한다. 

농장주가 좀 야속하기는 하네 

좌측으로는  엄청난 태양열단지가 설치되어 있다.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 건너로 

철조망을 잠궈놓았네 

지나온 길 475m봉도 보이고 

완만한 등로를 지나 

과수원 안으로 들어서 진행하고 

앞의 중앙우측으로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아래로 터널이 지나간다 

마지막봉인 326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묘지를 만나 좌측으로 

절개지 철망을 만나 문을 열고 나간다 

914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성황고개에 도착한다 

성황고개에서 갈라지맥 1구간을 마친다. 

성황 (城隍) 고개는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와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과거에 성황 고개의 고갯마루에는 서낭신을 모시고 마을의 동제를 지내던 성황당[서낭당]이 있었는데, 성황당이 있는 고개라는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성황 고개는 안동시 길안면 지역의 사람들이 의성을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하였으며, 현재도 안동의 남동쪽 지역과 의성군을 오가는데 주로 이용되고 있는 길목의 역할을 한다. 현재 이 고개에는 지방도 914호선관련항목 보기[ 의성 길안로]이 지난다.

성황 고개는 남동쪽의 340m 고지와 북서쪽의 330m 고지 사이에 있는 낮은 안부로 높이는 275m이다. 성황 고개 주변 지역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에 속하는 구계동층원으로 사암 및 셰일로 구성된 퇴적암이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성황 고개 주변 지역 산지의 높이는 300~ 450m 내외의 범위로 낮은 구릉성 산지의 특성을 띤다. 성황 고개의 동쪽 계곡은 안동으로 흐르는 현하천의 최상류부에 해당되며, 서쪽 계곡은 미천의 최상류부에 해당된다. 이처럼 하천의 발원지에 해당되는 성황 고개 주변에는 소규모 저수지들이 축조되어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수준점도 있고 

 

오늘 갈라지맥 1구간은 고도차가 심한곳이 많아 많이 힘든 구간이었고 발바닥이 다행히 아프지 않았고 우츧 발목이 좀 시큰거렸으나 심하지 않아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의성 택시를 불러 솟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이근처에는 택시가 없고 길안면에 있지만 의서방향으로는 운행이 안된다함) 안도으로 이동하여 모텔에서 내일의 산행을 위해 준비한 저녁을 먹고 이찍히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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