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삼태지맥

삼태지맥 1구간을 가다

SANMA 2024. 12. 29. 13:32

 
삼태지맥 (三台枝脈) 이란 
삼태지맥(三台枝脈)은 호미기맥의 토함산 남쪽 5.9km 지점의 토함산목장부근의 456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경주의 삼태봉(630.5m), 울산의 동대산(444.8m), 무룡산(450.7m) 지나,
31번 국도가 지나가는 정자고개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마골산(297m), 염포산(203m),
망계산(85m)을 지나 울산의 현대중공업 제2공장 화암문 안쪽에 위치한 화암추 등대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0.5 km인데,
이 산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삼태봉의 이름을 따 삼태지맥으로 명명되었다.
 호미기맥과 더불어 태화강의 북동쪽 울타리를 치면서 태화강의 하류에서역시 낙동정맥
정족산에서 갈래친 남암지맥의 끝과 마주한다호미기맥에서 분기해서 큰 굴곡없이 곧장
남쪽으로 내리 뻗는데 대부분의 마루금 따라 임도가 함께간다.
염포산을 전후한 구간은 울산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원길을 걷게되고마지막 방어진의
봉화재 아스팔트 도로 이후 꽃바위길은 도심지를 통과하게 되나 불과 1시간 이내의 짧은 거리다.
애석한 일은 산줄기가 물과 만나는 끝점이 현대중공업 회사 영역내라 물가에 내려설 수 없다는 점이다.
 
삼태지맥 도상거리 
분기점(약 456m) - 570m(조항산 갈림) 2.0/2.0 - 삼태봉630.5m) 7.7/9.7 - 동대산(447m) 7.5/17.2
- 달령 4.4/21.6 - 무룡산(451m) 2.7/24.3 - 동화산(236m) → 1.3 . 0/24.3 - 가운데고개 1.2/25.5
- 작은 무룡산(261m) 0.3/25.8 - 당고개 7.1/32.9 - 염포산(203m) 1.5/34.4 - 화암추등대 6.1 - [40.5km]



삼태지맥 계획 
삼태지맥 1구간  :   분기점  ~ 무룡고개.    도상 25.5km 
삼태지맥 2구간  :   무룡고개   ~  화암추등대.    도상 15km 
 
삼태지맥 개념도 

개요 
비학지맥을 마치고 집안일로 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가까운 삼태지맥을 눈을 돌림니다. 
눈이 없는 곳으로 찾아가다보니 삼태지맥이네요, 홀로산행이다 보니 눈이 많은 지역은 부담이 되고 추위도 그렇네요.
삼태지맥은 눈도없고 등로도 좋아 2구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창원을 출발하여 무룡고개에 주차를 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여 토함산목장으로 이동합니다. 분기점에서 분기봉도 둘러보고 임도를 따라 발전소를 지나고 조양산이란 표지석에서 잠시 알바하고 두동고개에서 출입구를 못찾아 한참을 해맵니다.  관문산을 지나 삼태봉에서 인증을 합니다. 관문성을 지나  기령에 도착합니다. 여기부터 울산 광역시입니다,  포차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갑니다.  여러개의 재를 지나  동대산에 도착하고   저승재에 도착하니 발바닥이 아파와 힘이 무척듭니다. 
여러개의 봉을 지나 무룡산을 힘들게 오릅니다.  무룡고개에 도착하여 1구간을 마칩니다.  정말 엄청 힘이 들었읍니다. 발이 아파 더욱 힘이 들었네요,  울산 북구 여관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합니다.  
 
지맥 43번째 삼태지맥
삼태지맥 1구간  분기점 ~ 삼태산 ~ 무룡산 ~ 무룡고개 
일시      :    2024년 12월  27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바람불어 몹시추운날씨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광역시 북구일대 
행정  :  창원(04:30) ~ 무룡고개쉼터(울산광역시 북구 어물동 산 200-4)(06:30) ~ 
   토함산목장(경북 경주시 장항리 산 599-15)(07:23) ~  분기점(07:27) ~ 토함산발전소(07:50) ~ 조양산 정상석 ~
   562.2m삼각점봉(08:23) ~ 두동고개(09:17) ~ 삼태봉(10:59) ~ 관문성(11:52) ~ 기령(12:02) ~  파군산(12:38) ~
  동대산(13:22) ~  444.8m삼각점봉(13:31) ~ 347.5m삼각점봉(15:10) ~  무룡산(16:10) ~ 무룡고개 쉼터(16:40) 
산행거리    :   gps 27.61km(오룩스맵기준)(알바 200m포함)  도상 : 25.5km,  
산행소요시간  :  9시간 17분(휴식, 간식2회포함) 
 동행     :   나홀로 
경비  :   택시비(무룡고개 ~ 토함산목장) 47,900원, 우경장여관 30,000원   합계 77,900원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04반에 출발하여 무룡고개에 도착해 카카오택시로 토함산목장에 도착합니다. 무룡고개에서 택시가 반대로가 시간도 지체가 되고 택시비도 약 5,000원이 더 나온듯합니다, 그렇다고 깍기도 그렇고,,,,, 속만 상하지,,,, 

토함산 목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준비를 하고 

22년 3월에 호미지맥하면서 이곳을 지났던 기억이 납니다.

토함산 목장 

 

솔밭가든 좌측임도따라 갑니다 

분기점에서 분기봉으로 

분기점에는 준희님의 산패가 있읍니다. 

분기봉을 다녀오고 

분기점으로 돌아와 삼태지맥을 시작합니다 

포장임도따라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어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네요.   보기는 좋습니다. 

덕분에 강한 바람덕분에 체감온도가 떨어져 몹시 춥네요 ,  에구~  손이 시려워,,,,,

도로따라 진행하다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우측능선으로 갑니다. 

풍력발전기 우측 능선으로 

임도따라가다 

도로에 들어섭니다. 

뒤돌아보니 토함산이 보입니다. 

캠핑카도 보이고 

발전소건물입니다. 

우측에 이런 바위가 보이고 

조양산정상석이 있는 봉에 도착합니다 

586,6m봉으로 잘못들어 알바를 합니다 

조양산으로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고 

산길을 지나 포장임도에 내려서고 

포장임도따라 진행하다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우측산으로 들어섭니다 

묘지 2기가 있는 562.2m봉에 도착합니다,   삼각점은 확인못하고 지나갑니다. 

잠시 잡목구간도 지납니다 

묘지군을  지나고 

잡목지대도 

506,6m봉

 

두동고개로 내려서는등로를 정확하게 몰라 삼거리가 나오고 시그널이 있어 우측으로 내려섰더니 절개지철조망을 빠져 나가는 곳이 없네요, 한참을 해매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 직진으로 한참 진행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니 철망이 끊긴곳으로 빠져나옵니다   20분을 넘게 개고생을 했네요 

빠져 나온곳 

두동고개,  외동고개(外東峴:404.7m:11:13)

이 도로는 경주시 외동읍사무소가 있는 외동읍 입실리에서 양남면 효동리를 잇는

14번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외동고개 위에 있는 이스트힐C.C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고개 우측에는 쉼터와 수준점이 있고

지명의 유래는 고개 우측 아래에 입실리에 있는 외동읍사무소가 있어서 부르는 모양이네요.

이스트힐C.C우측의 능선이 지맥길입니다 

이스트힐C.C 철망을 따라 진행합니다 

이스트힐C.C가 엄청나게 크네요 

522.6m봉 전위봉 오름길이 무척 급한 경사여서 힘들게 오릅니다. 

522.6m전위봉 

522.6m봉 

풍력발전기가 있는 포장임도에 내려섭니다. 

포장도로따라 진행하고,    멋진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경주시내가 보이고 

뒤돌아본 등로와 토함산모습 

우측이 지맥길인데 도로따라 가는 바람에 650.2m봉을 지나칩니다. 

우측으로 풀력발전기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전망데애서 바라본 지나온 등로와 토함산  그뒤로 호미지맥, 풍력발전기와 마루금이 멋진뷰를 만들어 냅니다. 

동해안 바다도보이고 

임도로 내려서지 않고 산길따라서  삼태봉으로 

쉼터의자도 보이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 조금 진행하다 우측산길로 

삼태봉으로 

좌측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질매재라 한데요 

등로는 아주 좋아요 

경주시내 와 호미지맥의 치술령이 보이고 묵장산도 보입니다,  호미지맥시 같이했던 아우들도 생각나는데,,,,  이제는 힘들다고 안다닐려고 하고 

646.8m봉 

관문산이라 되어 있네요 

이스트힐C.C가 아직도 보입니다 

이스트힐C.C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희미한 등로도 보이고 

쉼터의자도 자주 보입니다. 

삼거리가 나와 정상석이란 이정목이 있어 좌측으로 가봅니다. 

난데없이 삼태봉이란 정상석이 나옵니다.  제 2삼태봉인가? 

실제 삼태봉은  좀 더 가야합니다. 

내려가다 보니 등로가 우측으로 지나고 좌측으로 내려가 등로와 접속합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삼태지맥의 이름을 발현시킨 삼태봉 [三台峰, 630m]  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삼태봉정상석과 삼각점,쉼터의자가  있읍니다. 

삼태봉 [三台峰] 은  높이 629m이다. 삼태봉은 세개의 봉으로 이르어져 있어 삼태봉이라 한다.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와 양남면 신대리에 걸쳐 있다. 남서쪽으로 7번 국도, 북동쪽으로 904번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산 정상에서부터 중턱까지 신대리성(新垈里城)이 조성되어 있고, 산 아래쪽에는 관문성(門城:사적 제48호)이 있다. 북쪽 산기슭에는 원원사지(遠願寺址:사적 제46호)가 있으며 신대리성 동쪽에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태봉 [三台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삼태봉 삼각점  울산 21  귀한 2등삼각점입니다. 

관문성으로 가야합니다. 

삼태봉에서 인증을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삼태봉 이후로는 등로가 너무 좋네요 

608.1m봉  헬기장이었던 곳 같읍니다. 

경주시내가 보입니다   경주시 외동읍방향 

지도에 만리성이라 되어있는 봉입니다.

관문성에 도착합니다 

관문성 성터입구 에서 좌측의 583.5m봉을 다녀옵니다. 

준희님의 583.5m봉의 산패가 있읍니다  작은 잡목으로 이루어진 봉입니다. 

다시 돌아와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관문성터입구로 

야자매트도 깔려있고 

관문성곽에 도착합니다 

관문성 해설판 

무너진 관문성성곽 

관문성 [  ]  

관문성 [  ] 은 울산광역시 북구,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과 내남면를 경계하여 있던 통일신라시대 성곽으로 722년(성덕왕 21) 10월에 일본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침입 통로인 모벌군에 모벌군성, 즉 관문성(關門城)을 쌓았다. 관문성의 길이는 6,792보 5척으로 그 규모가 커서 후세 사람들은 신라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렀다. 축성 공사에 동원된 인부 수는 3만 9262명이었다. 663년에 축조된 부산성과 673년 9월에 축조한 북형산성과 함께 경주 쪽으로 통하는 중요한 길목인 영일만과 울산만에 상륙하는 왜적을 방어할 목적으로 쌓았다.

관문성은 치술령 줄기의 남쪽에서부터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따라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의 동쪽 산 아래까지 뻗친 길이 약 12㎞의 장성과 해발 590m의 신대리의 산 정상에 있는 둘레 약 1.8㎞의 신대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주 주변의 성곽과는 달리 산과 산을 연결하여 축조한 장성 형식의 산성이다. 성문 터는 경주에서 울산으로 가는 국도로 인해 완전히 파손된 모화리 문지와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의 녹동리 문지가 있다. 모화리 문지의 경우 안쪽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기와편이 많이 수습되고 있어 문루나 문지와 관련된 창고나 병사들의 숙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관문성은 신라의 대규모 축성 사업으로 일본의 침입에 대비해 신라 수도인 경주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삼국시대와 달리 수도의 방어가 잘 되어 있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으며, 그 외항인 울산의 군사적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문성 [關門城]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관문성에서 내려와 좌측의 주차장을 지나고 좌측의 높은 담벽옆으로 내려서 임도에 도착합니다.  

삼봉사란 절 표지석도 나오고 

도로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카페가 있고 마우나 리조트가는 도로가 있읍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울산 광역시에 들어섭니다.  이곳이 기령고개이고 2차선도로 삼거리입니다 

기령(旗嶺)

경북 경주시 외동읍과 양남면,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정상에는

마우나오션 리조트가 있고, 포장마차처럼 가건물로 된 식당들이 많이 보인다.

또다른 지명으로는 기박산성에 깃발을 꽂았다고 해서 기백이재라고 부르는데 기박산성은

관문성의 또다른 이름으로 관문성은 만리성, 기박산성, 함월산성으로도 불리며 이곳부터는

경주시를 벗어나 온전히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으로 들어선다

 

기령의 유래는 다음과 같이 전해져 내려온다

기령(기백이재)은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令:조선시대 각 도(道)의 군사적인 지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설치한 종2품 서반(西班) 관직)은 원래 경주 동남쪽 20리 떨어진

토을마리(吐乙磨里)에 있었다...절도사령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마땅한 곳을 찾았는데 기박산성

자리가 제일 적합했다...그래서 이곳에 성터를 잡고 성을 쌓은 자리에는 그 둘레에 붉은 기를

꽂아 표시했다.

 

그래서 거느리고 있던 군졸들과 가까운 고을에 영을 내려 장정들을 동원하여 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동해쪽에서 거센 회오리 바람이 불어왔다...성 둘레를 표시하는 기들이 모두 넘어지고

그 중에 한 깃발이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날아갔다.

 

이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축성도감(築城都監:축성이 필요할 때면 도성이나 변방에 관계없이 그때마다

설치하여 운영하던 임시기구 감독)은 이상하게 생각한 나머지 한 군졸을 시켜 말을 타고 그 깃발을

뒤쫓게 했는데 군졸이 깃발이 떨어진 곳을 살펴보니 소쿠리처럼 생긴 분지에 남쪽만 열려있는 지형이었다.

도감(都監)은 그 지형을 살펴보니 성을 쌓을만한 자리이고, 깃발이 그곳에 떨어진 곳에 신이 성을 쌓으라는

가르침이라 생각했고 이러한 내용을 조정에 보고하여 결국 지금의 울산시 중구 병영동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포장마차 가검물이 늘어서 있고 좌측의 능선으로 들어서지만 

 등로가 없어 다시 도로에 내려서 도로를 따르고 

앞에 보이는 기령삼거리의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갑니다. 

기령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따라 진행하고 

기령 표지석 

이곳 삼거리에서 바리게이트가 있는 우측 임도따라 갑니다 

무룡고개 14km 남았네요,   임도 기준인듯합니다. 

이런 산불 감시초소도 있읍니다 

동대산 테마임도를 따릅니다. 

신흥재 

파군산이란 표지석이 있네요 

파군산에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파군산'은 울산읍지 '학성지'에 등장한다. '신라 제10대 내해 이사금 17년 골포국(창원 칠포) 사람들이 갈화성(지금의 울산 굴화)을 공격했다. 이에 왕이 친히 군사를 이끌고 이 곳에 주둔하면서 갈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도적들을 격파하고 회군했다. 이 곳을 파군산이라 이름한다'는 기록이 있다.

임도를 따르다 좌측으로 들어서 525.4m봉으로 둘러갑니다. 

등로로 나와 

임도에 내려서 임도를 따릅니다. 

납골묘도 지나고 

마동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다 좌측사면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좌측으로 진행 

동대산으로 

너무 사면으로 가기에 좌측 임도로 올라섭니다. 

다시 우측 산길로 진행하고 

등로 좌측에 431봉산패가  있읍니다 

임도에 다시 들어서고 

동대산( 山,   446.7m)에 도착합니다.

동대산에는 무척 넓은 분지로 이루어져 잇고 정상석과  커다란 전망대, 작은 전망대와 쉼터가 있읍니다.  

‘동대산(東大山)’이라는 명칭은 울산광역시의 동쪽에 있는 큰 산이라는 데서 불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대산은 해발 446.7m이다.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산세는 남북 사면이 완만하고 동서 사면은 급한 편이다. 북쪽과 남쪽에는 주로 산지가 발달되어 있으며, 서쪽과 동쪽은 낮은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특히 동쪽에 바로 동해()가 펼쳐진다. 북쪽으로 삼태봉을 시작으로 관문산, 조양산, 경주의 토암산까지 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남쪽으로는 무룡산()과 새바지산의 해발 500m 이내의 낮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곳곳에 소류지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대안천을 만들어 동해로 유입하며, 서쪽으로는 호계천을 만들어 태화강()의 제1지류인 동천()으로 흘러든다.

동대산 습지

동대산과 삼태봉 사이 해발 400~500m 지역에는 약 2,500~6,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습지가 여럿 분포하고 있는데, 단일 지역으로는 한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습지 수도 가장 많은 곳이다. 산재한 습지 가운데 뻔지늪은 면적이 6만 2574㎡[가로 652m, 세로 559m]로 가장 큰 규모이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정족산 무제치늪의 5.5배에 달한다. 이러한 습지 환경은 각종 희귀 동식물의 서식처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바 없이 계속해서 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습지 보전과 복원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황

동대산은 울산광역시 북구의 매곡동·호계동·대안동·창평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줄기가 바로 바다로 내리치는 전형적인 바다를 낀 산맥으로서 높이는 낮지만 바다의 지면으로부터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바다의 해풍을 막아 주는 방패 같은 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대산 [東大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작은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가야할 삼태지맥이 보이고 

임도따라 진행하다 우측의 446.7m삼각점봉을 올라갑니다. 

444.8m삼각점봉 

444.8m삼각점,  번호는 식별이 안되고 

임도를 따르다 좌측능선으로 오르는데 잠시  경사가 심합니다. 

임도로 나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임도 삼거리 이정목 

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무제등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여기서 우측에 있는 431m봉은 패스합니다. 

삼거리 이정목, 좌측으로  대안임도삼거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제는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듭니다, 발바닥이 아프니 더욱더 힘드네요 

무제동, 무우산설명판도 있고 

저승재 내려서는 등로는 경사가 엄청 심한 내림길입니다. 더불어 낙엽이 많아 무척 미끄럽습니다. 

저멀리 무룡산이 보입니다. 

저승재에 내려서고 

저승재 유래 표지판이 있고 

저승재는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과 대안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저승재 안내판과 사각정자가 있다.

저승재의 다른 지명으로는 밸방재, 배비랑재, 배배랑재라고도 부르며, 무룡산의 한 날개라 하여

날개뱅이에서 북쪽으로 진입, 강동동(江東洞)의 우음, 아홉사리로 넘어가는 재로 비탈길이

험난하고 벼름빡같고 떨어지면 저승간다하여 저승재라고 부른다합니다.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서니 독도님의 격려에  힘을 내봅니다.  

 

잠시 오름길로 

삼거리를 만나 무룡고개방향으로 

저승재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임도로 진행합니다. 

임도를 따르다 우측 산으로 들어섭니다. 

힘들게 올라 402.8m봉에 도착하고 

다시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따라 한참동안(약 15분여) 진행합니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으로 

돌로 만든 쉼터도 지나고 

371.6m봉 

347.9m봉 

347.5m봉 삼각점봉,    삼각점은 생각못해 그냥 지나칩니다.  지도를 확인해봤어야 하는데  힘들어서인지 정신이 없네요 

347.5m봉 삼각점  울산 420 (퍼옴)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 산길로 

임도에 다시 내려섭니다.  이곳이 달령재입니다.   4개의 쉼터의자가 있읍니다. 

임도가 우측으로 도는 지점에서  좌측 동대산으로 

338.5m봉을 올라서고 

잠시 가파른 길을  내려가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를 따르다 이정목에서 무룡산으로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 

오르내림이 생각보다 많고 힘이 듭니다 

돌탑도 지나고 

단풍산길 표지석이 보이고 

이정목에서 무룡산으로    이제 본격적인 무룡산 산행입니다. 

나무계단을 힘들게 오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니 넓은 터가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을 거친자 조국을 지키리란 표지석이 나옵니다 

송심소를 만나 좌,우로 등로가 있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어느곳으로 가든 무룡산으로 가는 등로입니다. 

송신소를 돌아오는 삼거리를 마난고 

이곳을 올라서면 

무룡산 [ 山, 450.7m ]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넓은 분지로 되어있고 정상석과 삼각점 , 전망대가 있읍니다. 

무룡산 [  , 450.7m] 정상석 

무룡산 [  , 450.7m] 은 울산광역시 북구의 화봉동과 연암동, 신현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450.6m이다. 동해안 가까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동대산(東大山) 산자락과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새바지산과 마골산으로, 동쪽으로는 우가산(牛家山)으로 산줄기를 이어 가다가 동해안으로 떨어진다.

‘무룡산(舞龍山)’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살펴보자면 일단 무리(無里)는 물[水]을 의미하며, 무리룡산은 ‘물룡산’으로 주룡산(主龍山)에 물을 빌던 산이라는 뜻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또 무룡산은 기우제의 옛말인 무우제(舞雩祭)의 무(舞)자와 용(龍)자가 합쳐진 이름으로 주룡산의 무제를 지내는 산이라는 의미로 근대에 와서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문헌비고(文獻備考)』, 『울산읍지(蔚山邑誌)』 등에는 ‘무리룡산(舞里龍山)’이라 기록되어 있고, 산자락 사람들은 매봉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과거 무룡산은 '무릉(武陵)산'으로, 동화산은 '도화산(桃花山)'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이는 중국 동진(東晉) 때의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쓴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원용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이 두 산 사이의 계곡에 도원서당이라는 서당이 있었다고 해 계곡을

서당골로 부르게 된 것. 서당은 1800년대 중반 이후 사라졌지만, 지역주민에게는 무릉산 일대가 살기

좋은 길지로 여겨졌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룡산 [舞龍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무룡산은 선녀들과 용들이 함께 춤 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 무룡산 꼭대기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곳에 일곱 선녀들이 비단옷을 입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다. 이 연못에는 일곱 용들이 살았는데 각각 짝을 이뤄 목욕을 하곤 했다. 

어느 날 선녀 일곱이 내려와 용들과 어울려 목욕을 하면서 놀다가 시간이 되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용들 중 앞을 못 보는 용 한 마리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와 짝이 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결국 마음이 가장 착한 맏이 선녀와 짝을 이루었다. 그후 선녀들이 하늘에 오르내리는 것이 번거로워

옥황상제에게 청을 하여 장님 용만 빼고 하늘에서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맏이 선녀는 장님 용이 불쌍해서 연못에서 그대로 살았다.

옥황상제는 큰 딸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하여 그 용의 눈을 뜨게 하여 큰 딸과 함께 승천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그 후로 무룡산에는 연못이 없어졌다.

 

또한 무룡산 정상에 묘를 쓰면 울산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자손들이 발복한다는 풍수설이 있어

종종 산에 몰래 묘를 쓰기도 했는데, 가뭄이 크게 들면 주민들이 무룡산 정상에서 암장을 찾아내어 파묘하였다고 한다. 

무룡산 삼각점  울산 69   삼각점형태가 좀 특이하게 설치되어 있네요 

송신소 

전망대에서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작은 kt송신탑을 만나 좌측으로 꺽이고 

좌측으로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무룡고개가 보이고  예전 31번 국도가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가 

무룡고개에 도착하여 삼태지맥 1구간을 힘들게 마칩니다. 

무룡고개(가운데고개)는 강동 지역과 울산 읍내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 중 하나로,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무룡로라는 신작로가 1930년대 가운데고개를 넘어 개설되었다. 이때 원래의 선형(線形)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도 그 잔형(殘形)이 일정 구간에 많이 남아 있다.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한 무룡로는 무룡산 자락을 돌아 굽이가 많아서 초기에는 사고도 많았다. 흔히 아흔아홉 구비길이라 하였고 무룡로 구간의 정상 부근이다. 현재 가운데고개 정상에는 ‘무룡고개’라는 이정표가 걸려 있으며 2006년에 새로운 국도제31호선이 생기면서 정상부에 무룡터널이 건설되고 많은 차량들이 국도제31호선을 이용하게 되어 무룡로 고갯길은 차량 통행이 줄어들었고 더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 사이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고갯길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커다란 노목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산행의 운치가 좋은 편이다.

가운데고개는 가분데고개, 왕거령이라 부르기도 한다. 옛날 하상면과 강동면의 가운데 위치하여 ‘가운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신라시대 임금이 이 재를 넘어갔다고 하여 ‘왕거령’이라고도 부른다고 전해진다.

울산광역시 북구 신현동 구남마을에서 구남저수지 옆을 지나 어물동을 거쳐 연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가운데고개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산지가 발달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우가산(牛家山)의 낮은 산지를 지나 바로 동해(東海)가 펼쳐진다. 무룡산(舞龍山)을 가로질러 지나는 고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커다란 노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구남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구남저수지 옆으로 고갯길이 나 있다. 서쪽에는 염포동의 염포산(鹽浦山)을 시작으로 새바지산, 무룡산, 동대산(東大山), 관문산에 이어 경주의 토함산까지 산맥을 이어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운데고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주차장 쉼터에서 차를 회수하여 울산북구 여관에서 준비해간 곰탕으로 저녁을 때우고(소맥도 한잔)  내일의 산행을 걱정하며 잠을 취합니다.(발이 좀 나아지기를 빌며) (12월 21일 발목을 심하게 겹질렸음)

오늘 산행은 장거리산행이지만 등로가 너무 좋아 어려운점은 없었으나 몸상태가 별로안좋아 힘든산행을 했읍니다.

내일도 좀 힘든 산행이 될것으로 예상되나 삼태지맥을 마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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