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내연산(內延山)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회리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죽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영덕군 남서부 경계에 있는 높이 711.3m의 산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죽장면에 걸쳐 있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있다. 북쪽에는 동대산(東大山)과 바데산이 있고, 서쪽 4㎞ 지점에는 6.25전쟁의 격전지인 향로봉(香爐峯)이 있다. 산 남쪽의 광천을 따라 형성된 수려한 계곡은 내연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계곡 입구에는 천년 고찰 보경사(寶鏡寺)가 자리 잡고 있다. [명칭 유래] 내연산은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시대 진성여왕[?~897]이 견훤(甄萱)[867~936]의 난을 피해 종남산으로 들어온 뒤로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이 산에 대중소 세 개의 바위가 삼발이 솥의 발 모양으로 벌어져 있어 사람들이 삼동석(三動石)이라고 한다.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조금 움직이지만 두 손으로 흔들면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연산은 정상인 삼지봉[711.3m]을 중심으로 세 방향으로 줄기가 뻗어 있다. 북쪽으로는 동대산[792.4m]과 바데산[645.8m]을 거쳐 태백산맥의 팔각산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향로봉[932.4m]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문수봉[628m]을 거쳐 말머리산으로 이어진다. 산지의 경사는 동쪽과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서쪽은 완사면을 이루고 있다.
내연산은 광천의 상류에 협곡이 형성되어 기암괴석과 폭포가 많아 계곡미가 수려하다. 특히, 내연산 십이폭포는 경북 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계곡 경관이 탁월하여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계곡 입구에는 1965년에 보물로 지정된 포항 보경사 승탑(浦項寶鏡寺僧塔)과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된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가 보존된 보경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산행은 보경사~문수암~문수봉~삼지봉~조피등골~은폭포~연산[관음]폭포~상생폭포~보경사~내연산주차장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내연산 산행 구간은 산행의 묘미도 좋지만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십이폭포의 아름다움과 협곡의 웅장함을 감상하는 것이 추천할 만하며, 비하대(飛下臺)와 소금강 전망대 일대의 협곡은 전망이 탁월하다.
개요
어제 짧은 1구간을 마치고 2구간을 시작합니다. 7시가 되기 전이라 어두워 진입구간에 애로를 먹습니다. 팔각정부터는 등로가 일반 등산로입니다, 매봉을 무척 힘들게 오르고 향로봉도 힘들게 오릅니다, 이후 순조로운 등로를 지나 내연산삼지봉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삼거리에서 좌측 동대산으로 향하는데 780.8m봉이 엉망이고 너무 힘들게 오르고 동대산까지 무척 힘듭니다. 삼거리에서 동대산을 다녀오고 쟁암 갈림길까지 모처럼 등로가 좋고 644.9m봉에서 좌측으로 경사가 급하고 험한등로를 내려갑니다.
비룡폭포갈림길 사거리에서 바데산 삼거리까지는 정말 너무 힘든 오름길입니다. 삼거리에 도착하니 힘이 쪼~옥 빠집니다. 바데산을 다녀오고 하산하는데 내립길이 점입가관입니다, 경사가 엄청 심하고 등로가 험한데다 낙엽까지 쌓여 있어 발을 뗄때마다 스틱으로 낙엽을 치우며 내려갑니다. 오금이 저릴 정도입니다, 바지에 지리지는 않았네요 ㅎㅎㅎㅎㅎ
내려가다보니 등로는 완만해지고 엄청난 절개지에 도착합니다, 지도를보니 20여m전에 좌틀해야하는데 그냥 내려 왔네요, 다시 돌아가 좌측으로 진행하니 등로가 너무 좋고,,,,,,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르더 우측산으로 들어서 매티재에 도착하여 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다리도 아프고 너무 힘이 듭니다. 택시도 잡히지 않아 강구택시를 호출하여 수목원으로 도착합니다,
내연지맥 2구간 샘재에서 향로봉, 내연산삼지봉, 동대산, 바데산을 거쳐 매티재까지
일시 : 2024년 12월 12일
날씨 : 맑음, 미서먼지 약간 좋음 , 무척 추운 날씨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청하면, 송라면, 남정면일대
행정 : 샘재(06:42, 수목원 정문) ~ 팔각정(715m, 06:58) ~ 매봉(833.2m, 07:39) ~ 꽃밭등(08:34) ~
향로봉(932.4m, 09:43) ~ 내연산삼지봉(711.3m, 11:03) ~ 삼거리 ~ 780.8m봉(11:29) ~
동대산 갈림길 삼거리(12:21) ~ 동대산(792.4m, 12:28) ~ 동대산 갈림길 삼거리(12:34) ~
쟁암갈림길 삼거리(12:47) ~ 644.9m봉(13:10) ~ 비룡폭포 갈림길 사거리(13:38) ~
바데산 갈림길 삼거리(14:43) ~ 바데산(14:51) ~ 바데산 갈림길삼거리(15:01) ~ 임도(15:54) ~
매티재(16:10,경북 영덕군 남정면 사암리 산 62-9)
산행거리 : gps 23.56km
산행시간 : 9시간 28분(간식타임 3번 포함)
동행 : 나홀로
경비 : 김밥2줄 7,000운 택시비 61,570원(매티재~ 샘재), 포항 모텔비 30,000원 저녁식사 19,000원
합계 : 117570원
트랙
산행일지
어제 차에서 밤을 보내니 몸이 영 찌뿌디하니 컨디션이 별로네. 아침을 어제 남은 양곰탕에 밥을 말아먹고 산행에 나섭니다.
수목원 정문우측으로 오릅니다.
아직 새벽이라 어둡고 등로도 없어 앱만 보고 무작정 오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잡목도 많고 여전히 등로가 없네요
어제 사진입니다, 좌측 잔디가 있는 나무사이로 오릅니다
여명이 시작되나 봅니다. 이제야 주위가 좀 보이고
팔각정이 보입니다
팔각정봉에 올라서니 무척 큽니다, 안에서 차도 마실수있게 되어 있읍니다.
좌측으로 가야할 매봉이 보이고 가운데 향로봉과 우측으로 내연산 삼지봉이 보입니다.
삿갓봉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어 좀 추위를많이 느낍니다. 손도 많이 시렵고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이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지난구간의 마루금, 마북산과 분기봉이 보입니다.
가야할 매봉
수목원에서 오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수목원에서 이곳으로 바로 오는 선답자도 있는듯합니다.
어제 1구간때 보았던 건물인데 콘도같은 곳인가 봅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쉼터 우측능선으로
등로는 뚜렷하지만 낙엽이 덮혀 버렸읍니다, 이쪽동쪽지방에는 유난히 낙엽이 많은듯하고
헬기장
매봉 오르는 계단길
해가 구름속에서 올라오는데 일출은 벌써 끝나고 오늘은 운무인지 미세먼지인지 좀 흐립니다.
매봉(833.2m)에 올라서고
매봉에는 2층의 전망대와 두개의 정상석이 있읍니다.
지난구간의 마루금
좌측으로 좀 돌려서 보니 비학지맥이 보이고 멀리 비학산도 보입니다
매봉 정상석
매봉 이정목 향로봉으로 6km나 되네요
등로는 너무 좋고 서리가 하얗게내리고 어제밤에 눈이 조금 날렸읍니다.
무척 추워 옷깃을 바짝 올리고 안면가리개도 하고 한손은 주머니에 번갈아가며 녹입니다.
등로는 완만하고 무명봉들의 사면으로 진행합니다. 속도를 좀 높이고
꽃밭등에 도착합니다.
꽃밭등유래
쉼터에 도착하여 직진방향의 향로봉으로
준희님의 격려 산패가 반겨줍니다.
719봉으로 올라가 보니 지나간 흔적이 없네요 괜히 올라온듯합니다.
향로봉 오름길이 만만치 않읍니다.
힘들게 올라 시명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향로봉에 더온듯합니다.
향로봉 정상 직전에 쉼터가 있고
향로봉 근처에 올라서니 눈이 제법 있읍니다. 바람에 날리는 그런눈
향로봉(932.4m)에 올라섭니다 , 정상에는 정상석과 헬기장의 넓은 분지로 되어 있고 삼각점이 있읍니다.
향로봉 (932.4m) 정상석
향로봉(932.4m)은 내연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주봉을 삼지봉으로 내어주고 있다.
향로봉의 유래는 알길이 없고
향로봉 삼각점 영덕 11 귀한 1등 삼각점입니다.
향로봉에서 인증을 하고
삼지봉으로
향로봉 반대편에도 쉼터가 있고
하옥리 갈림길을 지납니다.
등로가 완만하여 빠르게 진행합니다.
시명리갈림길 삼거리
이런길도 모처럼만에 지납니다.
내연산 정상인 삼지봉(711.3m)에 도착합니다.
삼지봉의(내연산 정상) 유래는 문수봉, 향로봉, 북동대산 등 3곳으로 갈라지는 위치에 있는 봉우리이므로 삼지봉이라 한다.
마침 삼지봉에 등산객 3명이 있어 사진을 부탁합니다.
삼지봉에서 조금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 동대산으로 향합니다 등산로폐쇄된 방향
동대산으로 가는 등로는 등산로 흔적이 거의 없읍니다.
심한 된비알을 올라 폐헬기장인 듯한 곳에 도착합니다.
780.8m봉 오름길은 좀 힘이 듭니다, 등로도 안보이고 낙엽이 너무 많아,,,,
780.8m봉에 도착합니다. 지도에는 동자봉이라 되어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고
이런 능선도 지나고
동대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등로는 우측이지만 동대산을 다녀옵니다
동대산 가는길에 이런 돌탑같은 돌무지도 있읍니다.
동대산(792.4m)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사각정자가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읍니다.
동대산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걸쳐 있는 높이 792.4m의 산으로, 남쪽으로 군립공원 내연산[711.3m]이 있고, 북쪽에는 바데산[645.8m]과 팔각산[632.7m], 서쪽으로는 국립공원 주왕산[720.6m]이 있다. 이웃한 산들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상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산지 서쪽에는 여러 물줄기가 상옥계곡과 하옥계곡으로 흘러들어 대서천으로 합쳐진다.
동대산(東大山)은 한자로 ‘동쪽의 큰 산’이라는 의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대산 [東大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삼각점 번호는 인식할수 없고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주차장 방향으로
쟁암리주차장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그래도 이곳은 등산로가 잘 나있네요 내연산에서 동대산까지는 흔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곳은 산객들이 좀 있나 봅니다.
삼거리에서 바데산으로 향합니다.
이상한 계단도 지나고 너무 오래되서 이리됐지 싶네요
지나온 동대산도 뒤돌아보고
이런 기둥에 산이란 한자가 적혀있네요
이런 기암도 만나고 완전 두꺼비모양이네요
뒤에서 본 기암
644.9m봉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지금까지 등로는 좋은 편입니다.
산패가 걸려 있고
전망바위를 만나고
비룡폭포 갈림길까지는 엄청 심한 내립길이고 험한등로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바데산, 중간에 곰바위봉도
오름길이 무척 험하게 보입니다
이런 밧줄이 많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험합니다.
비룡폭포 갈림길 사거리안부입니다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배를 보충합니다.
안부에서 무척 심한 된비알을 오릅니다.
바데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내려온 등로입니다.
동대산도 바라보고
시명리마을
곰바위봉 직전에서
엄청 큰바위가 있는데 이곳이 곰바위봉인듯합니다.
가야할 바데산
바데산에서 매티재가는 등로가 보입니다
낙엽도 많고 경사도 심해 자꾸 미끌립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이런 밧줄이 있지만 낙엽속에 뭍혀있읍니다.
준희님의 산패가 걸려잇는 464.4m봉
엄청난 암봉이 있는데 이곳이 곰바위봉이라네요
전에 바위가 곰바위봉으로 잘못알았네요
이런 이정목이 있는걸로 보아 전에는 많이 다닌듯도 합니다.
밧줄도 잡고 오르지만 너무 힘이 듭니다.
우측의 동대산과 644,9m봉에서 내려온 등로
동대산 방향
정말 힘들게 오르고
바데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배낭을 벗어놓고 약 200여m떨어진 바데산을 다녀옵니다.
바데산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목, 삼각점이 있읍니다
바데산은 이름의 유래도 재미있는 것이 '영덕군지'에 따르면 바데산의 원래 이름은 해월봉(海月峰)이다.
산에서 바다 위에 뜬 달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바다와 달을 연음화해 부르다 보니 '바달기' '바들기'
또는 '바데'라는 우리말로 굳어졌으졌다고 한다.
또하나의 유래는 해월(海月)은 동학의 2대 교주였던 최시형의 호로 1871년 최시형이 이곳에 잠시 머문 이래 해월봉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명(설)을 하고 있습니다.
동대산(791.3m)은 내연산 삼지봉 북쪽 능선에 솟아 있는 봉으로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의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잠깐 솟구처오른 동대산은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갈래의 골짜기를 만들어 놓고있으며
서쪽 마실골과 북서쪽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절경의 골짜기들로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서쪽으로 길게 패인 하옥리 계곡은 경관이 배어나 여름이면 사람공해를 이룬다.
여름산행은 바데산으로 올라가서 동대산을 거처 후줄근하게 땀으로 샤워를 한몸으로 경방골로 내려오며
말끔히 헹궈내는 방법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
옥계계곡은 국립공원인 청송,영덕 주왕산(周王山,721m)에서 영덕,포항 팔각산(八角山,633m),바데산,동대산(東大山791m)을
거쳐 내연산(內延山,710m) 군립공원에 이르는 광대한 산지가 그 공간적 범위다.
엄청 힘들게 오른 바데산에서 인증을 하고
삼거리로 돌아와 매티재로 향합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다
밧줄이 걸려잇는 거의 직벽성의 암벽사이길을 내려갑니다
더구나 낙엽이 많아 스틱으로 낙엽을 치우며 내려갑니다
엄청 위험한 곳입니다.
내려온 등로
겨우 완만한 등로에 내려서고
내려가다 보니 임도 절개지로 내려와 버렸다. 임도로 내려갈방법은 없고
지도를 보니 이곳 오기전 30여m전에서 좌측으로 틀어가야했네요
다시 돌아가 지맥을 이어가고
우측으로는 임도가 같이 따라갑니다
매현저수지갈림길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우측임도로 내려갈수 있지만 능선을 따릅니다.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따르다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서 우측산으로 오릅니다.
본인도 무심코 임도를 따르다 조금 알바아닌 알바도하고 산으로 오릅니다.
매티재에 도착합니다. 오늘 구간의 종착지입니다.
매티재는 930번 지방도가 지나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사암리와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를 잇는 고개입니다
다음구간의 들머리도 확인하고
매티재에서 남정면택시를 부르니 호출이 안되어 강구택시가 연결되어 호출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사택시를 불러야했읍니다, 장사는 남정면의 옛 이름입니다. 한참을 기다려 택시를 타고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택시비가 60,000원 넘게 나왔네요, 매티재에서 장사까지는 기사님이 미터기를 끄고 왔읍니다, 전부 다하면 80,000원 정도 나왔을 것같네요
샘재(수목원)에서 차를 회수하여 포항시내로이동하여 30,000원 모텔에 숙박을 합니다, 찜질방도 있지만 모텔이 편하고 푹쉴수 있네요
오늘 너무 힘든 산행이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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