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지맥 1구간을 가다

내연지맥(內延枝脈)이란?

 

◆ 내연지맥 개요

 

내연지맥(內延枝脈) 은?

 낙동정맥의 가사령 남쪽 3.1km에 위치한 709.1m봉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비학지맥이

성법령(921번도로)을 건너 811m봉에 이르러 비학지맥과 내연지맥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비학지맥은 남쪽으로 분기해서 비학산(762m)을 지나 포항 우목방파제로 이어지고,

내연지맥(內延枝脈)은 북동으로 분기 해서 마복산(괘령산.868m), 매봉(814m), 내연산 향로봉(932m),

내연산 삼지봉(711m), 동대산(791.3m), 바데산(646m), 매티재를 지나 진등재에 내려서기전에

무명봉에서 남동으로 내려가 천재봉(77m)을 지나 영덕군 강구항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내연산군 주능선을 지나가며 제일 높은 봉우리는 내연산 향로봉(932m) 이고,

영덕 오십천(길이 55.2km 유역면적 374.5㎢)의 좌측 경계 능선이 된다.

 

산줄기 길이로 따지자면 매티재, 진등재를 지나 삿갓봉(319.9m)에서 남동으로 내려가

강구면 소월리 소월교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가 천제봉, 강구항쪽 산줄기보다 약 3.7km

더 길지만 오십천의 물줄기 경계를 따져 천제봉, 강구항 줄기를 내연지맥으로 본다.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비학지맥도 하고 싶은데 좀 무리일것 같네요 

 

 

▲ 구간거리

 성법령 0.7

괘령 1.6/1.6

마복산 (868m) 0.6/2.2

샘재 3.6/5.8

삿갓봉(716m →0.4) 0.7/6.5

매봉(830.3m) 3.2/9.7

내연산 향로봉(932m) 4.3/14

동대산(791.3m) 7.7/21.7

바데산(646m) 4.5/26.2

매티재 2.1/28.3

천재봉(77m →80) 12.1/40.4

영덕 오십천(좌) 2.4/42.8.

 

내연지맥 종주계획 

내연지맥 1구간   :   분기봉(808m)  ~ 괘령산(마북산) ~ 694.1m봉 ~ 샘재(왕복)       도상 10.6km 

내연지맥 2구간   :   샘재 ~ 매봉 ~ 향로봉 ~ 내연산 ~ 동대산 ~ 바데산 ~ 매티재      도상 22.5km 

내연지맥 3구간   :   매티재 ~ 강곡재 ~ 천제봉 ~ 강구항 등대    도상 14.5km

 

                                                                    내연지맥 개념도 

 

지맥 41번째  내연지맥 

내연지맥 1구간  분기봉 ~ 마북산 ~ 샘재 

개요 

웅석지맥을 마치고 내연지맥으로 향합니다.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3일 연달아 진행합니다.

1구간은 교통비도 아낄겸 샘재에서 분기봉을 왕복하기로 합니다.  시간이 많고 거리가 짧아 왕복이 가능합니다. 

창원에서 경주룰 거쳐 경상북도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분기점까지 왕복하기위해 떠납니다.  694.1m봉을 빡세게 오르고 마북산을 엄청 힘들게 오릅니다,  거리도 멀고 경사도 장난이 이닙니다.  괘령을 거쳐 분기봉을 오릅니다.   오늘 구간은 등로가 낙엽이 엄청 많읍니다.   거의 무릎가까이 빠져 더 힘이 드네요,  분기봉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내연지맥을 시작합니다.   괘령으로 내려갑니다,  괘령에는 아무 표식도 없네요,  마북산을  힘들게 오릅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올때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마북산에서 인증을 하고 간단한 간식(중식)을 하고 마북산을 내려가는데 경사가 급해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KT중계탑이 있는 694.1m봉을 힘들게 오르고 잠시후 샘재인 경상북도 수목원에 도착하여 1구간을 마칩니다,  거리가 짧다고 가볍게 생각했다가 생각외로 힘들었네요.  오늘은 샘재에서 차박으로 보냅니다.  

 

일시          :      2024년 12월 11일  

날씨          :      흐림,  미세먼지 많움, 좀 추운 날씨. 

소재지      :       경상북도 청하면, 가북면 일대 

행정          :       창원(07:50) ~ 샘재(경상북도 수목원정문, 10:00 ~ 10:19) ~ 694.1m봉 ~ 마북산 ~

   괘령 ~ 분기봉(병풍산,808m, 12:31) ~  괘괘령(13:02) ~ 마북산(13:23) ~ 68번 도로옆 안부(14:20) ~

   694.1m봉(14:43) ~  샘재(수목원 입구,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34,   14:49) 

산행거리   :      gps 11.6km,   편도 5.8km 

산행시간   :      4시간 29분(간식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 집에서 느긋하게 8시 가까이 되어 출발합니다.  오늘산행은 거리가 짧아 간단히 왕복산행할 요량입니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10시정도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 주차 

수목원 정문 

경상북도수목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에 있으며 평균 해발 650m에 위치한 고지대로 2,727ha의 국내 최대 면적을 가진 수목원이다. 경상북도 향토 고유 수종 및 국가 식물 유전 자원의 보전 및 연구, 도민의 정서 함양을 위한 자연친화적 생태교육 체험장 조성, 동해안권 관광지, 주변 식물원과 연계한 산림 생태 문화권 형성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독특한 생태를 가진 울릉도 식생을 재현한 울릉도 식물원과 고산식물원, 침엽수원 등 24개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 전시관, 숲 체험학습관, 숲생태 관찰로 등의 체험시설과 자연체험학습장이 있다. 4월부터 11월에는 코스별 도장 깨기라는 식물 관련 퀴즈를 풀며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자녀와 함께 재미있게 쉽게 식물을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고, 보경사나 내연산 향로 봉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상북도수목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청하면 방면  내일 2구간 들머리입니다 

수목원 버스 시간표 

샘재에서 버스 정류장뒤로 분기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편의상 분기봉까지는 사진도 촬영안하고 무조건 진행합니다.

간단히 적으면 KT중계탑봉인 694.1m봉오름길이 힘이 들고  마북산 오름길이 엄청 힘이 들었읍니다. 

게다가 낙엽이 엄청 많아 좀더 힘이 들었읍니다 

분기봉(808m)에 도착합니다 

분기봉에는 준희님의 산패가 있읍니다.  그런데 다른 분기점과는 약간 다르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비학지맥, 내연지맥 분기점이란 산패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더 진행하여  실 808m봉을 다녀옵니다.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본격적인 내연지맥을 시작합니다.

내연산을 거쳐 강구항까지 도상거리 42.8km의 산줄기를 시작합니다.

비학지맥(飛鶴枝脈)은 낙동정맥 가사령 남쪽 3.1km 지점의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709.1봉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성법령을 지나 811m봉에서 동북으로

내연지맥을 떨구고 남진내지 남동진하며 비학산(762m), 원고개, 도음산(383m)을 지나

대구-포항고속도로의 대련IC까지 내려가선 기수를 동북으로 돌려 연화재, 소태재,

국기봉(101m)을 지나고 삿갓봉(94m), 천마산(83m) 봉화산(78m)을 거쳐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방파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3km인 산줄기이다.

 최고봉인 비학산(762m)에서 이름을 따서 비학지맥(飛鶴枝脈) 이라 부르고,

북쪽으로 곡강천, 남쪽으로 기계천-형산강의 수계를 경계 짓는다.

샘재까지 가는 동안 우측에 이런 줄이 있읍니다. 

마북산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무명봉에서 괘괘령으로 내려섭니다. 

괘괘령에 내려섭니다 

괘괘령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북구 신광면의 마북리와 죽장면의 상옥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괘령(掛嶺)이라고도 기록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는 신광현 북쪽 26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경주)에는 가장 앞쪽에 마북산이 나온다. "신광현 북쪽 26리에 있는데, 청송 호현(狐峴)으로부터 와서 경주의 주맥(主脈)을 만들고, 한 가지가 비학산이 되고 다른 한 가지는 성현(成峴)이 된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조선 전기만 하더라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들어 풍수적 관념이 강화되면서 백두산으로부터 시작된 산줄기가 경주부로 들어오는 첫 번째 산인 마북산이 중요하게 인식된 것이다. 『대동지지』(경주)에는 마북산이 가장 앞쪽에 기록되지도 않았고, 세주에는 '신광현 북쪽 26리에 있다.'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괘괘령 [Gwaegwaerye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이게 산패였던 모양인데 아무 글씨도 없읍니다 

우측으로 비학지맥도 보입니다 

힘들게  올라 마북산(869.9m, 괘령산)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빵, 미싯가루, 음료로 중식겸 간식을 합니다. 

마북산 [ 馬北山 ] 은 경상북도 포항시 마북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868m이다. 괘령산이라고도 부른다. 마북산의 능선은 남쪽으로 비학산(762m)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포항의 최고봉인 내연산 향로봉(930m)으로 이어진다. 마북산 남쪽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은 반곡리에서 마북저수지를 이루며 하류로 내려가 곡강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든다. 동쪽 사면에 경상북도 수목원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북산 [馬北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뒷면 

괘령산은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와 죽장면 상옥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낙동정맥의 가사령과 사관령의 중간지점쯤 되는 709.1봉에서 분기하여 성법령을 거쳐 내연지맥과 비학지맥으로 지맥이 분기한다. 괘령산은 낙동정맥이 분기한 내연지맥을 잇는 산으로 성법령~괘령산~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위치해 있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산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1:25,000 지도에는 870.3m, 1:50.000 지도에는 869.1m 로 표기되어 있는 봉우리다. 포항시 행정구역 관할내의 산으로는 향로봉(930m)에 이어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서 산세도 녹녹치 않고 비학산으로 뻗은 기세는 자못 당당한 편이다. 아직 일반인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괘령산 일대는 자연 그대로 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아직은 때가 묻지 않은 산이다.
아기자기한 능선과 깊은 계곡등 갖출 것은 두루 갖춘 산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마북산 삼각점   기계 306? 

안부를 지나 

약 860m무면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내일 가야할 내연지맥 2구간입니다 좌측에 매봉도 보입니다 

우측으로 마북리도 보이고 

보이는 것과는 달리  경사가 엄청 심한 내림길입니다 

688m봉은 우측사면으로 우회합니다. 

묘지를 지나고 

임도성 길을 따라갑니다 

내연산군 

수목원 부속건물도 보이고 

좌측으로는 수목원가는  68번 도로가 지나고 있네요 

안부에 내려섭니다 

다시 급경사를 오르고 

내려섰다 다시 힘들게 오르고 

좌측으로 중계탑이 있는 694.1m봉이 보입니다 

힘든데 인사를 하고 가라네요 

오르내리고를 반복하며 

오름길위로 694,1m봉이 보입니다 

힘들게 694.1m봉에 도착합니다. 

준희님의 산패가 반겨줍니다 

급경사를 내려가 묘지를 지나고 

다시 급경사를 내려가 묘지가 있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묘지 좌측으로 샘재(수목원 정문)로 가는 길이 있읍니다. 

수목원 정문으로 내려섭니다 

샘재에 도착하여  짧지만 힘든 1구간을 마칩니다 

샘재는 포항 북쪽에 위치하는 흥해읍의 서쪽 8km 거리에 신광이 위치한다. 신광에서 청하로 가면 7km 거리에서 안심저수지를 만난다. 저수지 바로 다음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5km(직선거리) 쯤에 샘재가 있고 고개 오른쪽에 내연산 수목원이 있다. 샘재를 1km 정도 남겨 두고서 왼쪽으로 대단히 큰 규모의 절개부 노두가 올려다 보인다.

이 노두의 표면은 경사가 급한 이암의 퇴적면인데 크게 보아서 평탄하고 측방으로의 연속성이 극히 높다. 이암은 수 cm~20cm 두께의 판상체들로 쪼개지는데 단면에서는 엽층리가 관찰되고 청회색을 띄는 부분은 극세립 응회질 퇴적물이다. 퇴적면에는 다소의 요철이 있고 시네리시스 크랙(syneresis crack)이 발달되었다. 엽층리는 흔히 벌레구멍(worm burrowing)에 의해 교란되었다.

이 이암은 수심이 얕고 퇴적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기도 하는 호수의 가장자리에서 세립 화산재도 공급받으면서 퇴적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샘재 백악기 호성 이암층 [Cretaceous lacustrine mudstone at the Saemjae, Pohang] (한국의 지질노두, 초판 2004., 개정판 2013., 최현일, 진명식, 신홍자, 장세원, 조경남, 길영우, 김복철)

 

수목원 정문이  5시경에 통제되기에 도로옆에 주차하고 차박을 합니다.   양곰탕을 끓여  햇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소맥한잔하고 취침을 합니다.   내일의 장거리 산행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