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 (湧天北枝脈) 이란
용천북지맥은 용천지맥의 용천산(545m) 남동쪽의 1km 지점에 위치한 488.7봉에서 북동쪽으로 분기 해서 동부산CC,
투구봉(562.5m), 시명산(675.6m), 불광산(660m), 대운산(742.6m), 배읍봉(360.5m), 화장산(362m), 안봉산(121.7m)을 거쳐 남창천과 회야강 합수점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약 30.8 km의 산줄기이다.
당초 신산경표에는 누락 되었으나 최근 부산 산악인들이 새로 조사하여157개 지맥에 포함시킨 것이다.
주요지점
지맥분기점→동부산CC→투구봉(562.5m)→시명산(675m)→불광산(660m)→대운산(742m)→
상대봉(608m)→용당고개→배읍봉(360.5m)→오양고개→화장산(362m)→당고개→안봉산왕복→
고산육교→옹기박물관→외고산삼거리→비옥산성→보람병원고개→97봉→남창천/회야강 합수점
용천 북지맥 종주 계획
1구간 : 분기점 ~ 오양고개 약 19km, 접속 gps 2,0km 지맥 : 도상15,5km
2구간 오양고개 ~ 합수점 약 17.5km 도상 14.6km
용천 북지맥 개념도
개요
전에 용천지맥을 하면서 용천 북지맥을 기억해 이번에 용천 북지맥을 하기로 한다. 집에서도 차량으로 얼마 소요되지 않고 접근이 쉬운 이점이 있읍니다, 골프장을 통과하기에 새벽 일찍 출발합니다.
부산 추모공원에 주차를 하고 밖에 나오니 약간 추위를 느낍니다. 손도 좀 시렵고 ,,,,,,,,
추모공원도로 따라 올라가 낮은 펜스를 넘어 전에 지났던 용천지맥에 합류합니다, 등로는 멋지게 정비되어 있고 용천 북지맥 분기점에 도착하니 gps 2km가 나오고 마침 일출이 시작됩니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분기점에서 용천북지맥을 출발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
399.9m봉을 지나 골프장입구인 병산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골프장이 작업중이라 다투기 싫어 우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달려 있어 진행합니다, 허나 등로와 자꾸 멀어져 잡목을 뚫고 좌측 골프장으로 들어서 진행하는데
골프장지원도 아무통제도 안합니다, 괜히 쫄았네.......
골프장필드를 가로질러 오르니 천성산이 보이고 골프장 끝에서 포장임도따라오르다 임도끝에서 숲으로 들어서니 널밭재입니다. 심한 잡목과 등로가 없는 등로를 트랙에 의존하여 진행하다 다시 골프장 상단을 만나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하고 골프장을 벗어나니 등로가 조금 좋아집니다. 여기까지 엄청 개고생을 많이 합니다, 잡목과 가시덩쿨, 족적이 거의없는 등로로 인하여 ,,,,,,일반 등로를 만나 투구봉에 도착하고 여기부터는 등로가 일반 산행등로라 상태가 엄청 좋습니다. 투구봉에서 급경사를 내려가고 급경사를 오릅니다. 시명산을 지나고 대운산 삼거리에서 불광산을 다녀옵니다. 안부로 내려와 대운산까지 심한 된비알을 오릅니다, 땀도 무척 흐르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 그늘에서 좀있으면 춥다는 느낌입니다. 대운산에서 2봉쪽으로 내려가는데 나무계단이 되어 있네요. 철쭉제단까지는 완전 고속도로수준이고 상대봉에서 묘지를 지나니 급내림길입니다. 신묘정사입구도로까지 급내림길은 이어지고 등로상태도 좀 안좋네요, 다시 용당고개직전까지 등로는 완만하고 너무좋은 등로를 따라갑니다, 용당고개로 약간의 잡목을 거쳐 내려서고 도로건너 급비알을 오릅니다. 다시 좋은 등로를 따라가다 배읍봉초입(좌측산이 경사가 심해지는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조금더진행하여 다시 덜아오다 좌측 배읍봉으로 오릅니다. 엄청난 된비알을 올라 삼거리를 지나 배읍봉에 올라섭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사거리로 돌아와 조착으로 내려갑니다. 무척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278.2m삼각점봉으로 갑니다, 삼각점봉에서 잠시 등로를 헤메고 이후 양호한 등로를 거쳐 오양고개에 도착하여 용천북지맥1구간을 마칩니다.
지맥 34번째 용천 북지맥
용천 북지맥 1구간 분기점 ~ 투구봉 ~ 대운산 ~ 용당고개 ~ 배읍봉 ~ 오양고개
일시 : 2024년 05월 09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양호 , 시원한 날씨
소재지 : 부산 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기장읍, 양산시 , 울주군 온양읍일대
행정 : 창원 ~ 부산추모공원(04:46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482) ~ 분기점(470m, 05:26) ~ 399.9m봉
~ 해운대골프장(05:58) ~ 널밭재(06:24) ~ 심한 잡목지대 ~ 해운대골프장 상단(07:18) ~잡목지대 ~
골프장끝단(07:29) ~ 투구봉(562.5m, 07:36) ~ 박치골 삼거리(07:45) ~ 시명산(675.6m, 08:25) ~
불광산(660m, 08:34) ~ 대운산(742.6, 09:19) ~ 철쭉재행사장(09:44) ~ 상대봉(667.4m, 09:50) ~
신묘정사입구도로(10:18) ~ 282.6m봉 ~ 용당고개(10:55) ~ 배읍봉(361.2m, 11:27) ~
278.2m삼각점봉(11:46) ~ 215.3m봉(12:10)~ 오양고개(12:21, 울산 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 20-1)
산행거리 : gps 18.89km 접속 1.97km 도상 15.5km
산행시간 : 7시간 35분
동행 : 나홀로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03: 30분 출발하여 부산추모공원에 04: 30분에 도착합니다
사위는 비록 어둡지만 랜턴킬 정도는 아닙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한기가 느껴집니다. 손도 좀 시리고 바람막이 잠바를 걸치고
요즘 날씨가 온도변화가 심합니다,
추모공원 우측도로따라 상단으로 올라갑니다.
높이가 낮은 펜스를 넘어갑니다. 용천지맥등로에 접속합니다. 용천지맥과는 반대로 진행합니다.
이정목도 만나고
용천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용천산은 좌측으로 올라가고 용천지맥은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분기점에 도착하니 마침 일출이 시작됩니다.
마음에 소원을 담아 빌어봅니다. 우리 가족과 나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잠시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399.9m 봉을 지나고 현재까지는 등로가 아주 좋아요
골프장을 만납니다, 병산재인 듯 하고
여기서 골프장직원들이 잔듸를 정리하고 있어 우측을 보니 길이 잘 나있어 우측으로 진행하지만 점점 등로와 멀어집니다. 하는ㅅ 없이 좌측으로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골프장으로 내려서 카트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저멀리 천성산이 보입니다 , 카트도로를 따라 빠르게 진행합니다.
필드를 가로질러 필드 가장자리로 올라서니 낙동정맥의 천성산이 보이고 용천지맥 분기봉 근처도 보입니다.
골프장가장자리에서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르고
지나온 등로입니다 용천산도 보이고
임도 끝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고
무명봉을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니
널밭재네요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붙어있읍니다.
널밭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 널밭 마을 북동쪽에 있는 널밭골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매곡 마을을 잇는 고개로서 명칭 유래를 보면 널밭재는 예부터 널(늘)이 밭을 이루고 있는 고개라 하여 붙은 지명이다.
널은 억새풀과 비슷하거나 가늘고 긴 풀로 삿갓이나 돗자리를 만들 때 쓰던 풀이고 늘밭재라고도 한다. 불광산(佛光山)과 삼각산(三角山)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널밭 고개 위쪽에는 장안읍 장안리 쪽으로 넘어가는 상어령(上於嶺)이 있고 아래쪽에는 웅상읍 매곡리로 넘어가는 하어령(下於嶺)이 있다.
병산리 입구를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고도가 높아 비교적 험난한 고개로 해송과 벚나무 및 단풍나무가 무성하다. 고도 약 390m의 널밭재는 예부터 기장 사람들과 양산 사람들이 오고가던 유일한 교통로였으나 지금은 우회 도로가 많이 생기고 골프장이 들어서 폐쇄된고개다
엄청 심한 잡목과의 싸움도하며 오르고 등로는 아예 보이지않고 능선따라 오르며 수시로 트랙을 확인합니다.
이런 팻말도 보이고 무엇을 발파하는지
우측으로 골프장상단과 접촉합니다. 좌측으로는 등로가 아예 없고 아예 잡목숲이고
해운대 골프장 우측으로는 엄청 심한 절개지입니다.
골프장 철조망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돌아가는 부근에서 곮장과 이별합니다, 지긋지긋한 등로입니다.
일반 등산로를 만나고
투구봉에 올라섭니다 투구봉 산패나 정상석은 없고 자그만한 산신제단만 있네요
멀리에서 보면 장수들이 머리에 쓰는 투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투구봉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장인봉이라고도 불려진다고 합니다
골프장방향 좌측으로 상어령방향
삼각산과 정안읍 방향
박치골재
631m봉
정지골 관음사삼거리인듯합니다.
무명봉인데
천수라 적혀있네요 무슨뜻인지
675.6m삼각점봉에 도착합니다.
시명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과 경상남도 양산시 명덕동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시명산 삼각점 양산 425
지워진 안내판이 있는 675m봉 지맥길은 우측으로 흐르고
대운산 안부 갈림길 삼거리
약간의 된비알을 올라 대운산갈림길 삼거리를 만나 불광산을 다녀옵니다.
불광산
불광산 정상석 불광산은 이곳말고 부산의 진산인 불광산이 따로 있읍니다 이곳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면 만날수 있읍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대운산으로
조망바위에서 서창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보고
전망바위에 있는 소나무
양산시와 그뒤로 천성산이 보입니다.
조망바위를 지나 대운산까지는 상당한 된비알입니다,
힘들게 올라 돌탑봉을 지나고
대운산( (大雲山) (742.6m)에 도착합니다.
대운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온양읍 운화리와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불광산(佛光山)은 고을 남쪽 45리에 있다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읍지에도 같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조선지형도(양산)에는 대운산(大雲山)으로 조선지지자료에도 대운산(大云山)이 외광동(外光洞)에 있는 것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원래 이름인 불광산은 불(佛)이 부처를 뜻하는 불(佛)이 아니라 도시를 뜻하는 불로서 벌(伐), 불(弗), 불(火), 부리(夫里) 등과 같이 음차로 보고 있어서 불광산은 밝은 성읍터의 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광산을 한자화하는 과정에서 대운산으로 변하였는데 운(雲) 자 또한 높고 큰 산에 붙이는 이름이므로 밝은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동지도(울산)에는 대운사가 영남지도(울산)에는 대운봉산(大雲封山)을 각각 묘사하고 있다. 영남읍지(울산)에는 대운산은 온양면에 있는데 둘레가 61리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고 산의 능선에서부터 정상까지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대운산 철쭉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운산 삼각점 양산 23 보기 힘든 2등삼각점이다
대운산에서 좌측2봉으로 내려가면 헬기장을 만나고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철쭉 행사장에 도착합니다
철쭉행사장데크 뒤로 올라갑니다
상대봉(667,4m)에 도착합니다
정상석 뒷편으로 진행하고
묘지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묘지에서 신묘정사 입구까지는 약 400m의 고도를 내려가는 급내림길입니다.
좌측으로 신묘정사가 보이고
용당고개가는 방향
신묘정사. 대운산휴양림방향
아주 좋은 등로를 따라 282.6m봉에 도착합니다, 소나무재선충적재함뒤로 시그널만 있고 산패는 없읍니다
묘지군을 만나 묘지건너 좌측으로
철탑도 지나고
용당고개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용당고개
용당고개는 1028번 지방도가 지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 있는 고개로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서쪽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으로 넘어간다.
명칭 유래를 보면 용당고개는 용당동(龍塘洞)이라는 마을 지명을 따라 붙인 것으로 보이고 용당곡(龍塘谷)이라고도 하며 웅상 지역에서는 용당재(龍塘峴)라고 부른다.
1950년대까지도 웅상과 웅촌 지역 주민들이 남창장으로 갈 때 넘나들었고 남창 지역 주민들이 서창장을 갈 때 넘나들며 친목과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던 고개이다.
도로 건너 엄청 심한 절개지를 오르고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삼거리를 만나 직진하여 가다 보면 좌측산이 급해지는 부근에서 좣산으로 올라야 한다.
나는 직진을 많이 하다보니 돌아오다 좌측산으로 무작정 올랐다.
배읍봉 오름길은 엄청 심한 급 오름길입니다, 땀깨나 흘립니다.
삼거리를 만나고 배읍봉 갔다 다시 돌아오는 삼거리입니다
배읍봉(361.2m0에 도착합니다
배읍봉은 울주군 웅촌과 웅상읍에 걸쳐진 산으로 일명 문필봉이라고 부른다
이 산이 두 팔을 공손히 앞으로 모아 우불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배읍봉이며, 문필봉은 붓의 모양을 한 산을 말하는데 이 문필봉은 먹물에 해당하는 것이 회야강이고 종이에 해당하는 것이 대대리 들판과 곡천리 들판이라는 것이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으로 내려가고 배읍봉 오르지않고 사면으로 오는 등로와 만납니다
278.2m삼각점봉
좋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전방의 278.3m삼각점봉으로 향한다.
등로가 좀 험하고 잡목이 많네요
278.2m삼각점 양산 419
삼각점봉에서 방향을 잘못잡는 바람에 조금의 알바도 하고 삼각점종에서 좌측으로90도 꺽어 내려가야 합니다
삼각점봉에서 내려오면 무척 좋은 등로를 만나 오양고개까지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215.3m봉도 지나고
오양고개에 도착합니다.
구암리 방향
오양고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서 웅촌면 대대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명칭 유래를 보면 온양고개라는 이름은 온양읍(溫陽邑) 마을 지명을 따라 부르는듯 하다.
울산단층과 나란히 흐르는 회야강(回夜江) 구간과 국도7호선 동쪽의 해발 250~350m 정도의 산지를 사이에 두고 남창천(南倉川)을 따라 자리 잡은 내광리와 외광리 사이를 연결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에는 회야강을 지나 물건너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물건너마을 쪽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 중광마을 벌바우로 넘어가는 고개가 바로 온양고개이다. 오양고개로도 불리고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는 외양고개라고도 불리며 온양읍에서는 터어(垈)고개 또는 당고개라고도 불린다. 당고개라 부르게 된 이유는 고갯마루에 돌을 모아 놓은 돌당이 있었기 때문인데 현재는 신작로가 생기면서 없어져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다대리 방향이고 우측으로 다음차 들머리 임도입니다.
이로써 용천 북지맥 1구간을 여기서 마치고 웅촌 콜택시를 호출하여 부산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소하여 귀가한다. 택시비는 2만원소요
오늘 산행은 대체적으로 등로가 양호한 편이엇으나 해운대 골프장에서 투구봉전까지의 등로가 너무 나잡한 등로였고 분기점 오름길, 631m봉 오름길, 대운산오름길, 배읍봉오름길이 힘들었으나 대체적으로 무난한 등로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날씨가 너무좋아 시원한 조망을 할수있었던 산행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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