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종주

사량도 지리산 상, 하도 종주

SANMA 2022. 12. 3. 12:14

사량도

경남 통영의 미륵도와 남해도 사이 한려수도 중간에 상도, 하도로 나뉘어 횡으로 떠 있는 섬이 사량도(蛇梁島)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사량면이지만 거리상으로는 고성군과 사천시가 더 가깝다.
梁(량)은 대들보, 목교, 돌다리 등의 한자 뜻이 있지만, 견내량, 노량, 명량 등의 명칭에서 보는 바와 같이 좁은 물길 즉 해협을 의미하니 사량(蛇梁)은 곧 ‘뱀처럼 생긴 좁은 물길’이란 뜻이다. 사량도 이름은 상도와 하도 사이 해협을 동강(桐江)이라 부르는데 사량(蛇梁)은 이 동강이 마치 뱀이 기어가듯 구불 구불한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하며, 이 해협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격파한 유적지로 이름이 나 있다.사량도의 옛이름은 박도(樸島)였다. 고려 때 이 곳에 박도구당소(樸島句當所)라는 것을 설치하고, 관할 고성 수령이 봄과 가을로 남해의 호국신에게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망제(望祭)를 지냈다고 한다.

 

사량도 지리산, 상,하도종주

개요 

사량도는 몇번 갔던 산이다.  하지만 상,하도종주는 한번 해야지하면서도 기회가 되지 않아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내어 하교친구 숭범이랑종주를 하기로 한다.  2022년 11월 25일 05:00배편을 이용하여 가오치항에서 사량도 금평항으로 이동한다. 금평리 진촌마을 우리민박에서 저녁식사, 숙식, 아침식사를하고 수우도전망대로  지리산(399.3m), 달바위(399.7), 가마봉(303m), 옥녀봉(304m), 대항고개, 고동산(217.2m), 사량대교를 거쳐 하도 칠현봉,통포분기점에 도착하여 지도상 칠현봉에 다녀오고 통포로 향한다.  실제 칠현봉은 분기점에서 약 600m떨어져 있다,  309.8m봉을 거쳐 능양항 갈림길삼거리, 하도 순환도로를 만나 봉화대로,  봉화대에서 통포가는길은 두갈래 좌,우측인데 우측으로 내려간다. 텅포에 도착하니 3시 52분이다.  4시15분순호나버스를이용하여 금평항으로.  금평항에서 배편이 16시, 17:50분에만 있는 줄 알앗는데 17:시에 배가 있다.  가오치항에 도착하여 승범이와 헤어져 창원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산행은 바위산이고 험하고 하여 속도도 나지 않고 체력소모도 많아 의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일시     :    2022년  11월  26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경남 통영시 사량면일대
행정   :  창원(15:10) ~ 가오치항 여객선터미널(16:20 ~ 17:00) ~ 사량도(17:40)  ~ 우리식당민박(숙식 아침까지) ~ 26일~  

    26일 06:50분 상도버스이용 ~ 수우도 전망대(07:08) ~ 지리산(08:12) ~ 달바위봉(09:01) ~ 가마봉(09:34) ~

   옥녀봉  (10:00) ~  대항고개(10:31) ~ 고동산(10:50~11:15) ~ 사량대교(11:48) ~ 하도 들머리(12:00) ~ 능선삼거리(12:14)

   칠현봉,통포분기점(13:04) ~ 지도상 칠현봉(13:09) ~ 309.8m봉(13:44) ~ 186.3m대곡산(14:09) ~ 하도일주도로(14:34)

    ~ 봉화대(275.4m)(15:12) ~ 통포마을(15:51)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5분  

동행   :  고교친구 이승범,  산마 박항석. 

지도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25일 15시10분에 출발하여 가오치항에 도착하니 16시 15분   

사량도 배시간 

승범이를 만나 승선준비를 한다.  

여객선 운임요금 

우리가 타고갈 여객선이 들어오고 있다. 

배 선상에서 저녁노을을 보고 

다른 시각으로 

사량도 전경 

사량대교 

경남도는 통영시 사량면의 상·하도를 연결하는 교량 '사량대교'가 착공 5년 만에 완공돼 2015년 10월 30일 준공식을 했다 .'사량대교'는 지난 2010년 4월 착공해 5년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사량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연장 530m, 폭11.5m의 사장교다.통영시 가장 서쪽 해역에 위치한 사량도의 윗 섬과 아랫 섬을 잇는 육지 길이 개통되면서 사량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금평항 

우리 민박집에서 승범이와 저녁 식사중 

회하고 소주도 한잔   회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다.

사량도에는 3대의 택시가 있다.

식사후 산책을 나간다 

love 광장?

밤에본 사량대교가 멋지다. 

돌아오는길에 하도 버스시간표 

우리가 묵는 우리식당민박 

26일

아침 6시에 민박집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아침식사를하고 6시 50분에 출발하는 상도 순환버스로 수우도 전망대에 도착한다. 

수우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우도

사천 방향 

들머리로 돌아와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해는 떠오르고 

돈지 갈림길 삼거리 

삼천포 와룡산과 각산 

돈지항 

삼천포방향 

와룡산과 와룡지맥이 눈에 들어온다. 

가야할 지리산 

이섬에도 야생염소가 많이 있는 모양이다.

돈지항으로 여객선이 들어온다. 

지나온 능선 

지리산(399.3m)에 도착한다.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지이망산이라고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8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 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 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준다.

지리산 정상석 

지리산 이정목 

지리산 정상에서 승범이와 

가야할 발바위봉(불모산)

내지항 

내지항 갈림길 삼거리인 절골재이다.

달바위봉 오르기전 바위능선에서 

지나온 능선과 친구 

달바위봉 

달바위봉(399.7m)에 도착한다. 일명 불모산으로도 불린다. 

사량도 지리산에서 제일 높은 봉으로 절골재에서 오르는등로는 깍아지른 칼날능선이되어있다.  안전을 위해 스텐레스 안전봉이 설치되어 있다. 

가야할 능선과 하도 

좌측으로 대항항이 보이고 고동산도 

지나온 능선과 칼바위능선 

대항갈림길삼거리도 지나고 

가마봉에 도착한다.

가마봉에서 

하도 칠현산도 바라보고 

수직절벽을 내려간다.  지금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찰사다리만 설치되어 있었다.  사고도 자주 났었고 

우측으로 돌아가는우회로도 있다.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사량도 지리산에는 출렁다리가 2개가 연이어 있다. 

첫 출렁다리에서 

지나온 능선 

옥녀봉이 바로 앞에  그뒤로 고동산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의 유래 

옛날 사량도 옥녀봉 아래 작은 마을에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옥녀라는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났지만 가난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한 어머니가 옥녀를 낳은 뒤 병으로 세상을 등지자 아버지마저 슬픔에 잠겨 몸져눕고. 얼마 후 아버지도 세상을 하직한다.
그 때 이웃의 홀아비가 옥녀를 불쌍히 여겨 자기 집으로 데려가 키웠다. 그는 옥녀를 업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이며 애지중지 보살폈다. 옥녀는 그를 친아버지로만 알고 자란다.
세월이 흘러 옥녀의 나이 열여섯. 옥녀는 어여쁜 처녀가 되었다. 미모가 아주 뛰어나 주변 마을은 물론 뭍에까지 소문이 자자했다.
그런데 이즈음, 의붓아비는 마음이 동해 옥녀를 딸로 보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할 낌새를 보이는데... 어느 날 밤, 욕정을 주체 못한 의붓아비가 급기야 옥녀의 방으로 뛰어들었다. 다급한 옥녀는 꾀를 낸다.
"아버지, 간절히 부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라는 대로 행하시면 무엇이든 아버지의 요구를 들어 들이겠습니다. 내일 새벽 날이 밝기 전에 상복을 입고 멍석을 뒤집어 쓴 채, 풀을 뜯는 시늉을 하면서 송아지 울음소리를 내며 저 뒷산으로 네발로 기어서 올라오십시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꺼낸 이야기였다. 하지만 미련한 의붓아비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러겠다"며 물러났다.
답답한 마음에 눈물로 밤을 새운 옥녀는 다음날 옥녀봉으로 올랐다. 인적이 없는 새벽녘, 옥녀봉에 앉았는데 상복을 입고 짐승의 모습을 한 의붓아비가 벼랑을 기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순간 옥녀는 의붓아비와 인연도 '천륜'이라며 얼굴을 가리고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옥녀봉의 전설은 근친상간의 금지와 타락한본능을 엄중히 경고하는 교훈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단 

대항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진촌가기전 좌측 대항고개로 향하는데 

이곳까지는 길이 제대로 나 있지 못해 진촌도로로 내려가 대항고개로 가는것이 나을뻔했다. 

대항고개 

대항고개에서 고동산으로 

체력이 저하돼 고동산 오름길이 힘이든다 

고동산 전망테크

고동산 정상목

거동산에서 바라존 하도 칠현산 

지나온 마루금 

사거리갈림길에서 직진 

사량대교에 도착하고 

사량대교 

통영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사량대교가 이달 말 개통된다.
통영시는 오는 2015년 10월  30일 오전 11시 사량대교 상도(진촌마을)측 입구에서 개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사량도 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정주의욕 고취,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사량대교는 476억원이 투입됐다.
5년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연장 530m, 폭 13.1m의 2주탑 대칭형 사장교로 만들어졌다. 사량대교는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 중 도내 최대 규모다.
사량대교가 개통되면 상도와 하도로 분리돼 생활하던 사량면 14개 마을 주민 1600여명이 24시간 서로 왕래할 수 있다.
사량대교 개통에 맞춰 하도일주도로 덕동구간 700m도 확장돼 상·하도일주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되고 국내 100대 명산에 포함된 상도의 지리산 옥녀봉과 하도의 7개 봉우리로 유명한 칠현산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져 두 지역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사량대교를 건너  바로 앞철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여 들머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들머리가 나온다.

칠현산 들머리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하도 가야할 능선 

전망좋은곳에서 바라본 상도 마루금   좌로부터 지리산,  달바위봉, 옥녀봉, 마지막으로 고동산까지 

칠현봉, 통포분기봉에 도착하여 지도상 칠현봉에 다녀온다,

우리가 가야할 통포마을까지는 4.3km

지도상 칠현봉(344.1m),   실 칠현봉은 제일 높은 망봉(349m)이 칠현봉이다. 

다시 돌아와 분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앞봉이 309.8m봉 

분기봉에서 고도 120m를 내려가 고도 100m를 오른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정상에서 가족으로 온 일행도 만나고 

309.8m봉의 조망 상환판 

대산 대곡산 

  대곡산이라 되여 있는 봉을 을 만나고 

능양항 갈림길 삼거리   마루금은 좌측으로 

하도 순환도로를 건너고 

통포 2.3km남았다.

196.5m봉 

우측으로 능양항이 보인다. 

236m봉   우측으로 

오늘의 마지막 봉인 275.4m봉화대봉에 오른다 

봉화대봉에서 통포까지는 좌,우측 두갈래길이 있다.  우리는 우측능선으로

전망좋은 바위에서 하도 전경을 배경으로 

분기봉에서 지나온 마루금 

능양항 방면 

가야할 통포마을 

거북이같은가?    거북섬?   정식 이름은 화도 

이곳에서 좌측으로 

통포마을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사량도 상도,하도 종주를 마친다. 

오후 4시15분의 순환버스로 금평항에 도착하여 17:55분배를 기다리다 보니 17:00 배가 있어 가오치로 도착하여 창원으로 

친구는 통영으로   오늘 산행즐거웠다  승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