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무척지맥

무척지맥

SANMA 2022. 7. 16. 14:36

지맥  17번째

무척지맥이란 낙남정맥의 용지봉(743m)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471.3m 삼각점,장고개,황새봉(393.1m),당고개,금음산(376.1m)여운리고개,마당재,안산(252m),광재고개,여덟말고개,시루봉 무척산(702.2m),비암봉(348.1m),도요개,141.9m

삼각점62.8m, 106.6m거쳐 낙동강,삼랑진교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8km의 산줄기이며 비암봉 지나서 278.6m 에서 사명산을 거쳐 낙동강과 밀양강 합수점인 김해 창암나루터에서 끝나기도 하는 산줄기이다.
날머리를 어디를 택해서 가던 자신이 선택한 길이면 그 길로 가면 될것이고 산경표에 따르면 낙남정맥은 용지봉에서 황새봉.금음산을  거쳐 여운리고개를 지나 신어산,동신어산을 지나 낙동강 고암나루터이어진 산줄기 이다.
그런데 (신산경표)를 보면 낙남정맥은 용지봉에서 남쪽의 불모산,화산,굴암산,보개산으로 이어가는 대신에 용지봉에서 

북동쪽으로 황새봉, 여운리고개에서 무척산을 거쳐 창암나루터로 이어진 산줄기를 무척지맥으로 명명 하였다.

무척지맥 1구간 용지봉에서 여운리고개까지는 낙남정맥시 지나간구간이어서 낙남정맥으로 대체하고 2구간만 산행을 하기로 한다. 무척지맥은 골프장 중간에 있는 분기점에서 출발해야 하지만 골프장을 들어갈수 없기에 영운리고개에서 하든 아랫묵방리에서 하든 큰 의미는 없을듯하다. 

 

무척산 정상
낙동강 합수점

일시   :  2022년 07월 02일, 2022년 07월 16일.

날씨   :  엄청 더운 날씨  35도까지 오름 

소재지  :  경남 김해시 생림면 일대 

행정    :    창원(04:00) ~ 영운리고개 ~ 아랫묵방마을회관 위 주차장( 04:45 ~ 04:52)~ 묵방재(05:02) ~ 322.7m삼각점봉

      (05:21) ~ 나전공단(05:35) ~ 마당재(05:54) ~ 안산(06:14) ~ 469.7m봉(07:03) ~ 여덟말고개(07:30 ~ 07:38) ~

      무척산(702.2m봉)(09:11 ~ 09:27)  ~ 백운암 갈림길(09:41) ~ 로프지대 ~ 비암봉(11:12) ~ 사명산 갈림길(11:29) ~

      도요고개(11:48) ~ 141.9m삼각점봉(12:11) ~ 162.8m봉(12:22)  ~ 임도(12:45).

      양지마을회관(16일 10:16) ~ 지맥 합류(10:25) ~ 이동통신탑(10:39) ~ 106.6m산불감시초소봉(10:47) ~

     낙동강합수점(10:58) 지맥 종료.  

산행거리  :  16.47km + 2,01km  = 18.48km(접속 0.3km 포함)  무척지맥 총거리 : 38km (용지봉~영운리고개포함)

현재까지 걸어온 지맥거리  :  1062,9km + 38km = 1100.9km 

동행   :  나홀로 

지도

무척지맥 김해골프장 분기점에서 아랫묵방까지의 지도(골프장은 출입 통제)  붉은 선이 지맥일것으로 사료됨 

트랙 

두번째트랙 

사진및 일지 

아랫 묵방리 회관까지 갔다가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 뒤돌아오다보니 우측에 널찍하게 닦아놓은 공터가 있어 주차하고 출발한다,  오룩스 트랙을 따라 가니 공사로 인하여 갈수가 없어 마을 회관으로 가서 묵벙고개로 진행한다. 

저위가 주차해놓은 곳 

묵방마을 회관 삼거리   여기서 좌측 골목으로 

골목길따라 진행하다 이곳 묵방고개에 도착한다 

삼거리인데 이곳은 지맥 갈림길이 아니고 

322.7m삼각점봉에 도착하고  이봉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삼각점봉에서 뒤돌아 나왁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유심히 안보면 찾기 힘든곳이기도 한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등로는 아예없고 능선만 가늠잡아 내려간다 

이곳이 나와 좌측으로 가보지만 길이업어 다시 돌아와 공장으로 들어선다 

이곳으로 

공장옆으로 도로따라 내려가야하지만 잠시 착각하여 우측능선으로 진입하여 진행하다 다시 도로로 내려서 진행한다.   알고보니 처음 공장에서 마루금이 우측으로 흐르지만 공장지대로 인하여 좌측으로 빙 돌아야 한다 

안골에서 오는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도로따라 

위쪽이 마당재다.  마당재 우측으로 내려서야하지만 공장 증설로인하여 마우금은 없어져 버렸다.  

좌측으로 

임도따라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안산 직전 

251,8m봉인 안산에 도착한다.  오는 중에 모기가 많아 쉴곳이 없다. 

등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이곳에서 우측능선으로 들어선다.   이곳은 아예등로 자체가 없다.  좌측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등로가 없는 능선을 헤치고 오르는데 무척이나 빡세다  준희님의 시그널도 만나고 

469.7m봉에 힘들게 올라선다 

조망은 굿   앞의보이는능선이 비슬지맥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석룡산이다 

469.7m봉에서 다시돌아 좌측으로 진행하여 정상등로를 만나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60번 지방도가 지나는 여덟말고개에 도착한다. 

여덟말고개 또는 여덞막고개, 여차고개라고도 한다. 나전고개와 용산을 연결하는 고개다.  고도는 약 180m,

이름이 하도 특이하여 어렵게 찾아보니 

옛날 어떤 사람이 명당을 얻기 위해 여덟 번이나 이장하면서 초막을 쳤던데서 그 이름이 비롯되었다 한다.

무척산 2.7km  무척산이 702m이니 고도약 520m를 올라야 한다.  

무척산 오르는중에 이곳주위에 사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오른다,  

비가 온뒤라서인지 몰라도 영지버섯이 막 올라오고 있다 

이곳이 590.3m봉 

이주변에 사시는 분과 헤어져 무척산정상인 신선봉에 오른다 

무척산 삼각점 

좌로부터 토곡산, 가운데 멀리의 산이 오봉산, 우측앞이 금동산 

무척산경남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산 113-1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한 무척산 일명 식산이라고도 불리는 무척산은 생림면 생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의 높이는 해발 700.1m이다. 산세는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산의 높이에 비해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하다. 산정의 천지는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중부에는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모은암, 동쪽에는 가락국의 불교 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이 있다.

그늘 밑에서 한참을 쉬고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내려가는중에 갈림길이 많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자면 기도원과 천지소류지로 내려가는 방향이다. 

천지 소류지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무척산 천지호수는 가락국의 수로왕이 붕어한 뒤에 국장(國葬)을 치르기 위해 지금의 왕릉(회현동) 자리에 묏자리를 파는데 물이 자꾸만 나와서 못처럼 돼 버렸다.
모두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신보(장유화상과 허 황후가 인도에서 시집올 때 수행한 신하)가 "고을 가운데 높은 산에 못을 파면 이 능 자리의 물이 없어질 것이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당시 가장 높은 산인 무척산의 산마루에 못을 파니 왕릉 자리의 수원이 막혀 무사히 수로왕의 국장을 치를 수 있었다.
김해시 회현동 수로왕릉 앞에 있는 깊지 않은 연못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연못의 물이 줄어들거나 마르지 않고 홍수가 쏟아져도 넘치지 않는 기이함을 보이고 있는 신비의 연못으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무척산의 천지호수도 2천년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풍수 학자들은 무척산의 천지호수와 수로왕릉의 작은 연못 사이에 지맥 등 분명한 연결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김해시민들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천지호수는 둘레 약 300m, 면적 6700㎡, 저수량 7300여톤 규모로 한반도 최고봉 백두산 천지와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우리나라 산정에 있는 3개 호수 중 하나로 육지에 있는 유일한 천지 호수로 관리와 보존가치가 대단히 높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경사가 무척 심한 내리막길이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313.2m봉 

안부를 지나  비암봉으로 

348.1m 비암봉에 도착하여 물도 먹고 과일도 먹고 출발한다. 

사명산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도요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내려서기전에 풀숲에서 한참을 헤메고나니 기력이 빠진다. 

도요고개는 안양리와 도요를 연결하는고개다 

141.9m 삼각점봉에 도착,  

이봉 오르는데 엄청 힘이든다 2번이나 쉬고 오른다 

141.9m삼각점 

162.8m봉인데트랙은 이봉 전에좌측으로 되어 있는데 길이 아예 안보여 이봉까지 올랐다. 

162.8m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길도 없고 철조망이 가로막아 한참을 헤맨다, 임도에 도착하여 산을 올려다보고 지도를 보니 정상에서 좌측으러 7시방향으로 꺽어 내려가야했다 

임도에서 끝까지 진행하려다 체력도 소모되고 날씨도 35도까지 올라 다음으로 미룬다. 양지마을로 하산  

며칠후 다시 양지마을회관을 찾아 맥을 이어간다.  

아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여 챠량을 지인에게 맡겨 창암취장에서 만나기로 

임도 따라 

지맥과 합류한다 

풀들이 엄청 자라 있다 

앞의 봉(약 180m)을 오르는데 길이 없고 그냥 봉만 바라보고 오른다 

뒤돌아본 162,8m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바로 치고 내려오면 밭이 나오는 형국이다 

낙남정맥의 신어산 

약 21m봉의 무명봉 

이곳 부터는 길이 무척 좋다 

이동 통신탑느오 내려간다.  등로가 이리 좋은줄 알았으면 그날 그냥 오를걸 하는 후회감도  이리 좋은등로인줄 어찌 알았으랴 

쉼터 조망처도 있다 

바로 앞이 낙동강 합수점 

여기서 보면 우측 제일뒤의 다리(낙동대교)부근이 영축지맥밥수점이고 좌측 사진 끝부근이 오산교비슬지맥 합수점이다 

여기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우측으로 

멋진 쉼터도 

106.6m봉 

 

준희님 시그널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창암 취수장이 보인다 

낙동강 합수점에 도착한다 

이 돌위에서 무척지맥을 마무리한다. 

삼랑진교 

삼랑진교, 그뒤로 삼랑진 낙동강철교, 구삼랑진교  그뒤로 낙동강 철교가 있고 영축지맥이 끝나는 합수점이다 

돌아나와  창암취수장으로 와서  

이곳으로 나간다,  문을 타고 넘어야 한느데하고 보는데 좌측으로 사람이 겨우 빠려나갈틈이 있어 나간다. 

그래도 또하나의 지맥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