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유봉지맥

대구 팔공산 유봉지맥 1 구간을 가다

SANMA 2024. 11. 18. 20:20

 

유봉지맥 (遊峰枝脈)  이란?

팔공지맥의 팔공산 비로봉(△1192.9m) 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동봉(x1167m), 염불봉(x1042m),

신녕봉(x997m), 봉화산(x163.7m), 성동고개, 대왕산(x166.1m), 월부령, 봉화산(△291.1m), 우천고개,

봉화산(△276.8m), 고수고개, 유봉산(x245.2m)을 지나 영천시 오수동 신녕천/금호강 합수점에서

기룡지맥을 마주보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7km 되는 산줄기인데,

신녕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구간거리

팔공산 비로봉~3.1~관봉갈림길~8.2~구디티고개~4.5~봉화산~2.0~대왕산~1.7~월부령~4.1~

우천고개~3.1~사일온천~3.7~봉화산~1.6~땅고개~0.7~유봉산~1.0~신녕천/금호강하수점 / 33.7km

 

종주계획

1구간    비로봉  ~  성동고개    산행거리 :  21.5km   접속 :  접속 3.7 km + 지맥 17.8 km예상

2구간    성동고개  ~  합수점     산행거리 :  21.2 km (봉화산왕복 1.5 km 포함)예상

 

유봉지맥 개념도

 

지맥 39번째 유봉지맥 

유봉지맥  1구간  팔공산 비로봉 ~ 성동고개 

개요

한강기맥을 마치고 성지, 주읍, 앵자지맥을 하려고 하였으나 자동차사고로 인하여 차수리를 들어가 부득이 한동안 산행이 미뤄졌읍니다. 또한 월말에 건강검진과 모임이 겹쳐 장기산행이 어려워졌읍니다.  그래서 가까운 팔공산유봉지맥으로 돌려 갑니다.   새벽 3시반에 출발하여 동화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출발합니다. 염불암을 거쳐비로봉으로 오를 계획이었는데 부토암에서 염불암으로 가야하는데 양진암까지 갔네요

좌측 능선을 올라 염불암갈림길삼거리에서 염불암으로가야하는데 지도를 보니 1120.3m봉이 가깝게 느껴져 그대로 진행합니다,  다시 삼거리에서우측으로 가는 좋은 등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오르는데 금방 후회가 됩니다.  엄청나게 험한 등로와 거의 암벽수준의 바위들을 오릅니다,  다시 내려갈수도 없고.....  1120.3m봉까지 오르면서 엄청 많은 체력을 소비했읍니다. 오늘 목표한 산행을 할수 있을지 걱정이고   동봉을 거쳐 비로봉을 오르고  산객을 만나 서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다시 동봉을 거쳐 진행하는데  동봉근처에는 계단에 약간의 살얼음이 얼어있네요,  염불봉은 눈으로 보고 동화사 갈림길을 거쳐 신녕재에 도착합니다.  신령재에서 996.5m봉을 올라 우측의 갓바위를 조망하고 좌측으로 유봉지맥을 이어갑니다. 990.3m봉에서 암봉으로 진행하는데 엄청난 험로를 진행합니다,  오금이 저링정도의 험로와 좌우측으로 절벽이고 너무나 힘든 구간이었읍니다. 

984.6m봉을 오르고  이후로는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희미한 등로가 많이 이어집니다. 구디티고개를 지나고 넓문이고개에 도착합니다.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하여 여기서 마칠 생각도 해보았지만 내일 거리가 너무멀고 시간이 많이 남은지라  계속 진행합니다. 후곡재포장임도를 지나 봉화산에 도착하니 이제 다왔다하고 안심이 됩니다. 길도 없는 등로를 따라 성동고개에서 1구간을 마칩니다. 

오늘 구간은 아침에 너무 힘든 구간으로 올랐고 팔공산 능선길도 힘든구간이고 990.3m봉구간의 힘든 구간을 지나니 체력이 많이 떨어져 성동고개까지 힘든 산행이었네요. 

성동고개에서 영천택시를 이용하여 동화사에서 차령을 회수하여 영천 시청근처 모텔에서 하루밤을 보냅니다. 

 

일시     :    2024년 11월 20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약간),  오전 몹시 추웠음,  오후 풀림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영천시 신령면, 청통면일대 

행정  :  창원(03:30) ~ 동화사( 대구 동구 동화사1길, 도학동 35 )(05:20 ~ 06:17) ~ 1120.3m봉(07:43) ~ 동봉

   ~ 비로봉(1192.3m, 08:30) ~  동봉(1167m, 08:54) ~ 염불봉 ~ 신녕재(10:05) ~ 996.5m봉(갓바위갈림봉,

   10:14) ~ 990.3m봉(10:31) ~  984.6m봉(공터봉,11:06) ~ 부귀사 갈림길(12:02) ~ 339.2m삼각점봉(12:40) ~

   구디티고개(13:52) ~  199.6m삼각점봉 ~ 넓문이고개(14:59) ~ 후곡재(15:21)  ~ 봉화산(15:44) ~

   성동고개(15:57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224-2)

산행거리  :  gps 20.63km  (접속 3.9km 포함)

산행시간  :  9시간 20분 (휴식, 중식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비용       :  동화사 주차비 3,000원,  성동고개 ~ 동화사택시비 :  36,000원  모텔비 30,000원,

                 저녁식사: 16,000원   합계  : 75,000원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에서 약 3시반에 출발하여 김밥을 사려했으나 파는집이 없다. 편의점에서 삽각김밥으로 대체하고 점심은빵으로 대치합니다.   동화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를 보니 하루 최대 15,000원이다, 주위에 주차할곳을 찾아보지만 마땅한곳이 없어 동화사주차장에 주차합니다 

동화사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준비를 합니다.  주위는 너무 어두워 랜턴을 켜고 시작하다 빠진 물품이 있어 다시 주차장으로 가 준비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덕분에 17분이 늦어버렸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봉 3.2km이정목을 만나고 

부토암뒤에서 좌측 염불암으로 가야 하는데 놓치고 양진암까지 갑니다 

양진암 전 계곡건너 산길을 잡아가는데 어두워 길찾기가 어려워 그냥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이런 길을 올랐네요 

계단이 시작되고 

염불암 갈림길을 만나 염불암으로 갔어야 하는데 지도를 보니 그냥 바로 치고가는 편이 짧아보여 진행했읍니다만 고생길로 들어선 결과가 되엇네요 

다시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가는 좋은 등로가 있는데 염불봉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기에 직진등로로 올라갑니다만 고생길로 들어섰네요 

숫한 암벽과 험한 등로가 이어지는 등로가 계속되고 거의 암벽수준의 등로이네요, 동화사 방면입니다. 

이것은 아주 약과의 수준이고 

1120.3m봉 우측암봉으로 올라섭니다.  거의 기진한 상태입니다, 오늘 산행이 걱정되고 

암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비로봉 

동봉을 거쳐 석조여래좌상으로 내려섭니다.  

동봉에서 산객한분을 만나고     동봉에서 계단을 내려서는데 계단이 살짝얼어 조금 미끄럽습니다. 

오늘 날씨가 기온이 무척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많이 춥네요,   손이 시려울 정도이고  장갑을 약간 얇아서 더욱 그렇네요 

비로봉을 오르다 바라본 동화사방면입니다,  가운데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도 보입니다. 

월래는 염불암에서 이능선으로 왔어야 합니다. 

동봉이 무척 높게 보이고 

비로봉(1192.3m)에 도착합니다. 

팔공산(八公山)은 제23호 국립공원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와 군위군경상북도 경산시와 영천시 그리고 칠곡군에 넓게 걸쳐 있는 태백산맥 줄기의 이다.  1980년 5월 13일에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23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삼국시대부터 신라인들이 "아버지의 산(부악, 父岳)" 또는 "중심이 되는 산(중악, 中岳)"으로 신성시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산이다.

팔공산은 봉황의 모습으로 대구분지를 감싸는 대구의 진산(鎭山)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m)이 봉황의 머리이고, 동봉(1,167m)과 서봉(1,150m)이 솟아오른 봉황의 날개라고 한다.   동화사 자리가 봉황의 아기궁이라서, 겨울에도 오동나무 꽃이 필 정도로 따뜻하다.

예로부터 불교 문화의 중심지여서 수많은 사찰들이 산재해있다. 대표적인 사찰로는 동화사은해사선본사송림사파계사부인사북지장사환성사거조사관암사관음사삼존석굴사(제2석굴암, 군위석굴암) 등이 있다.

이름의 유래

대구분지는 과거에 습지와 호수가 대부분이어서 호수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각종 새가 많이 살았는데, 특히 닭과 물닭 등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대구의 예전 이름이 달구벌이 된 것이다.(아직도 지역 노인들은 병아리보고 달구새끼라고 한다.)

팔공산도 예전에 조류인 꿩이 많이 살아서 "꿩산"이라고 했었다. 때문에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경덕왕은 팔공산이 감싸고 있는 지형인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를 한자로 "꿩 치(雉)"자를 써서 치수화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꿩산이 통일신라 말 ~ 고려 초에 전국 지명이 한자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산(公山)"이 되었다.(참고로 충청남도 공주의 공산(公山)은 곰산이 변해서 된 것이다.) 그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왕 견훤과 팔공산 일대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전사한 8명의 고려 장군을 기려, 이름을 다시 팔공산(八公山)으로 바꾸게 된다.

 

  • 비로봉(毘盧峰): 팔공산 최고봉이다. 군기지와 안테나가 많아서 2009년부터 개방되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을 복원해놓았다. 높이는 해발 1,192m.

팔공산 비로봉 삼각점   군위 11 1등 삼각점 

동봉에서 만난 산객과 서로 촬영해 줍니다 

서봉방향.  서봉과 가산이 보이고  팔공지맥시 암릉통과하느라 애를 좀 썼던 곳입니다  

하늘정원방향의 팔공지맥이 보입니다. 

 

하늘정원,서봉   동봉방향의 갈림길 

가야할 유봉지맥길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동봉 오름길 계단(위에서 촬영)

벌써부터 힘이 드네요  걱정이 앞섭니다  

동봉(1167m)에 올라서고 

가야할 지맥길 

동봉에서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좀 있어 멀리까지는 좀 그렇네요 

저멀리 보현산 천무대도 보입니다.

팔공지맥산행도 생각나고  

쉼터인지 조망처인지 이런 곳도 있읍니다 

동화사 갈림길입니다 

아침에 염불봉 갈림길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이곳으로 옵니다. 

염불봉을 우회하여 지나쳐 왔읍니다 

소원길 생태탐방로가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지나온 능선 

동화사 갈림길입니다 

신령재(도마재)에 도착합니다 

신령재는 대구 광역시 동구 도화동과 경북 영천시 신령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신령봉 서쪽에 있는 고개라하여 신령재로 불리었으며 과거에는  도마재로 불리었는데 도마를 거꾸로엎어놓은 형산이라 하여 도마재로 불리었다 합니다 

영천 방향으로 내려가면 공산폭포가 나옵니다 

공산폭포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한 팔공산의 영천 쪽 자락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5㎞ 지점에 있는 폭포이다. 총 연장 60m, 높이 30m 정도의 삼단폭포이다. 팔공산에 산재하고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유량도 가장 풍부하다. 1980년 팔공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팔공산에서 가장 큰 폭포라는 상징성 때문에 공산폭포로 기록되었다. 이 폭포가 팔공산에 있다고 하여 대구에서는 팔공폭포라고 칭하고, 영천에서는 신녕면 치산리에 있다고 하여 치산폭포로 불린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수도사 인근에 위치한 폭포이므로 수도폭포로 불렀다. 향토지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신녕현의 유림들이 고승대덕과 시인묵객을 공산폭포로 초청, 폭포시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이때 남긴 한시에는 이 폭포가 수도폭포로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산폭포 [公山瀑布, Gongsanpokpo]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신령봉(996.5m)에 도착합니다 

신령봉은 팔공산 도립공원 내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과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의 경계부에 솟은 해발고도 997m의 산이다.

신령봉은 팔공산[1,192.9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나온 산줄기 도중에 솟은 산이다. 신령봉의 남동쪽에는 계속해서 삿갓봉[931m], 인봉[886.9m] 등의 봉우리가 이어지면서 점차 고도가 낮아진다. 신령봉의 북서쪽은 신녕천, 남동쪽은 동화천의 유역권에 해당한다. 북쪽으로 이어진 골짜기로는 팔공산 도립공원 내 천이점에 공산[치산] 폭포가 있는 신녕천이 발원한다. 기반암은 팔공산의 산체를 이루는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불국사층군의 흑운모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령봉에서 관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팔공산 종주길로 등로가 뚜렸허지만 신령봉에서의 유봉지맥은 등로가 희미하다 

인봉 관봉이 보이고 

관봉, 인봉을 좀더 당겨봅니다 

유봉지맥은 신령봉에서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오르는 중에 지나온 등로를 뒤돌아봅니다 

커다란 암봉이 보이고 

암봉이 엄청납니다 

어느것이 코끼리 바위인지 

가야할 암봉입니다. 

암봉을 오르면서 여러모양의 암봉을 봅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여기가 코끼리바위인데....

준희님의 산패가 있네요 

이곳이 가장높은 암봉입니다. 

이런곳도 내려오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런곳으로 내려왔네요 

밧줄을 이용하여 내려갑니다 

정말 엄청 위험하고 아찔한곳이 많습니다. 오금이 저릴정도네요 ㅎㅎㅎ

이제는 암봉구간은 끝나고 육산이 이어집니다.  저 앞에 984.6m 공터봉이 보이고 가야할 마루금입니다. 

984.6m봉 오르는 중에 배가 고파 중식겸 간식을 먹고 지도를 확인해보는데 휴대폰이 꺼져있네요  벌써 밭데리가 소진됐네요(벌써 소진되다니 뭔가 이상합니다.)  100여m전에 꺼져 다행입니다 

보조 밭데리로 충전하며 진행하여 984.6m봉에 도착합니다 

가야할 약960m무명봉

이런 마사토의 사면길도 지나고 

그물망 을 따라 진행하고 

561.4m봉이 보이니다.   등로는 약간 우측으로 지나게 됩니다. 

밧줄이 있는 바위를 내려가 부귀사 갈림길안부에 도착합니다  

561.4m봉을 오르며 

564m봉에 오릅니다.   561.4m봉은 좌측에 있읍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꺽이고 

영천시 방향 

부귀사 갈림길을 다시 만나고 

영천시 신녕면 팔공산에 자리한 부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자세한 연혁이 전하지 않지만, 591년(진평왕 13년)에 혜림법사가 거조암과 동시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때 보조 국사가 주석으로 있었다고 전하며,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도중에 폐사되지 않고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1873년(고종 10)에 담운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부귀사 내 건물로는 극락전, 보화루, 신검당, 산신각 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2000년부터 아미타 도량을 세우기 위하여 중창 불사 발원 기도를 올린 뒤 불사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귀사(영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483m봉을 지납니다.   등로는 완만하지만 등로가 희미합니다. 

또하나의 신원리캠핑장갈림길을 지납니다. 

339.2m삼각점봉에 도착합니다 

화북 457    삼각점이 깨져있읍니다 

좌측에 임도가 있는 철조망을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의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멍멍이가 엄청 짖어댑니다 

무명봉을 지나 

잠시 내려가고 

앞에 보이는 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등로도 없는 길을 잠시내려가고(임도밑에서 찍은 것임)

다시 임도에 내려서 철망이 쳐져 있어 우측의 찰망 낮은곳으로 넘어가는데 바지가 철망에 걸려 어렵게 넘어갑니다. 

좌측에 전의 임도가 이어졌네요 

묘지군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지나온 등로 

묘지에서 올라서 조금 진행하여 257m봉을 지납니다. 여기서 등로는 우측으로 급히 휘어집니다 

맷돼지목욕탕도 지나고 

묘지를 만나 묘지 상단에 오르니 226.8m봉입니다 

준희님의 226.8m산패가 설치돼 있읍니다. 

구디티고개가 보입니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와 영천시 신녕면 매양리를 잇는 고개이고   신원고개로도 불립니다 

신원고개는 신원리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고개이름이고 구디터고개는 완전리의 마을중 구디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공장건물 좌측으로 오릅니다 

신원고개에서 등로도없고 잡목이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철조망을 만나고   

그런데 지도를 보니 199,6m삼각점봉을 지나쳐왔네요, 돌아가 확인하기도 그렇고 그냥 진행합니다 

  좋은 등로를 따라가다  잡목이 많은 산으로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걸려있는 183.3m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지맥은 우측으로 급히 꺽이고 

준희님의 183.3m 산패 

등로도 없는 길을 내려갑니다 

넓문이고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풀숲을 헤치고 내려오니 바지는 도깨비(도둑놈)가시로 엉망입니다. 

넓문이고개는 경북 영천시 계지리에 있는 고개로 넓문이마을 이름을 따서 불리운 이름이라 합니다. 

넓문이 마을은 계지리에서 가장큰 마을로 신녕군하양현으로 통하는 큰길이라 넓은 관문을 달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넓문이 고개에는 919번 지방도로  중앙 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납니다 

우측으로 건널목으로 진행하여 건넙니다 

우측에 넓문이못이 있네요 

도로건너 금강조각원석재장으로 들어서니 길이없다고 도로따라 가랍니다 

석재장끝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서고 

삼거리에서 우측 석재공장뒤편으로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고 

184m무명봉을 지나 후곡재라는 포장임도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영천 시가 보이고 

무명봉을 지나 

건물이 있는 건물 뒤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가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건물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건물 소나무등로로 임도에 내려섰읍니다 

임도 좌측에 봉화산가는 들머리가 있읍니다. 

등로도 없는 길을 오르고 

봉화산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약산 넓은 분지입니다  

처음에는 산패를 못찾아 해매다보니 좌측나무에 산패가 있네요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봉화산(163.7m)

신경안쓰면 그냥지나칠수있는 산입니다. 

유봉지맥에서 봉화산은 3개가 있는데 첫번째 봉화산입니다 

봉화산에서 풀숲과 잡목을 헤치고 축사옆으로 내려서니  오늘의 종착지 성동고개입니다 

성동고개는 성동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성동고개에서 유봉지맥 1구간을 마칩니다

오늘 산행은 무척 힘든 산행이었네요  초반에 길을 잘못잡아 고생도많이 하고 체력도 소진된데다 팔공산 능선도 만만치 않았고 암봉길도 힘들었네요   많이 힘들었읍니다.

성동고개 :  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224-2

성동고개에서영천 택시를 호출하여 동화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합니다.   택시비는 36,000원이네요 

영천에서 성동고개까지 18,000원 나오고요 

동화사에서 영천으로 이동하여 찜질방을 찾으니 모두 23시까지밖에 안한답니다,   차박을 하려다 오늘 힘든 한행이었기에 영천시청근처 모텔에서 하루밤을 보냅니다,   저녁은 돼지국반에 소맥 한잔하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  쿠~울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