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양각지맥

양각지맥 1구간 분기봉 ~ 큰재

SANMA 2023. 3. 20. 20:39

수도지맥의 호쾌한 단지봉능선과 가야산
양각지맥

양각지맥(兩角枝脈)이란 

백두대간 대덕산에서 분기한 수도지맥의 수도산(1317m) 서쪽 1.7 km(우두령 3.9km) 지점인'시코봉이라 불리는 ×1,237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동쪽으로 가천천(加川川),서쪽으로 계수천(溪水川) 경계 지으면서, 양각산(1151m), 흰대미산(1018m),보해산(911.5m), 금귀산(837m 0.8km), 박유산(712m 0.6km), 일산봉(625.4m),

감토산(517.6m)을 지나 가천천/황강 합수점 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31km 되는 산줄기 이다.

 일산봉을 지난 이후에 산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 지는데,신산경표에서는 남서쪽의 감토산(517.6m) 으로 지맥을 이었으나,

남동쪽의 오가리재 ~ 581봉을 거쳐 가천천이 황강에 합수 되는 지점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더 적절한 듯 하다.

 

구간별거리 

분기봉(1237m)-1.8km-양각산(1151m)-1.7km-흰대미산(1018m)-4.4km-회남령-4.4km-

보해산(911.5m)-2.7km-금귀산(837m-0.8km)-3.4km-살피재-2.7km-박유산(712m -0.6km)-

3.8km-일산봉(625.4m)-3.8-감토산(517.6m)-1.6km-황강 / 31.0km

 

개요

숭덕지맥을 마치고 어디를 선택하는데 전에 수도지맥시에 보았던 멋진 양각산줄기의 양각지맥을 선택합니다.

창원을 04시에 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광주고속도로를 거쳐 가조I,C에서 내려 큰재에 도착한다.  함양용추계곡에사는 준명이동생이 수재마을까지 트럭으로 이동시켜준답니다. 울 고마운 준명이동생! .....   수재마을에서 불석가는 도로따라 화장실있는곳에서 하차합니다.  고마운 동생과 이별하고 다음구간도 수고해 준답니다.  수도지맥능선 합류점까지는 무척심한 된비알로  무리하지 않고 1시간 5분에 걸쳐 오릅니다.  시코봉에 도착하여 양각지맥인증을 하고 양각산으로 출발합니다. 양각산오름이 좀 까칠하고 흰덤이산오름도 좀 까칠합니다.  흰더미산에서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 심반마을, 우랑마을안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827m봉까지는 등로가 어지럽고 간벌지가 있어 등로가 좋지않습니다.  827m봉 오름도 약간 까칠하고 회남재에 도착합니다,  보해산 오름길이 무척 힘이 들지만 너럭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환상적입니다, 오늘은 조망이 좋아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됩니다,  보해산에서 인증을 하고 큰재로 내려가는데 좌측에 가야산, 의상봉, 우두산, 비계산과 그넘어 오도산의 풍광이 자꾸만 발목을 잡습니다.   다음차 가야할 금귀봉과 지맥도 눈여겨보고....

생태이동통로가 있는 큰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은 시코봉에서 흰덤이산까지 좌측의 단지봉, 우측의 덕유산과 수도지맥의 도덕산 분기봉, 금오지맥구간까지 눈이 호강한 산행이었읍니다.

지맥 24번째   양각지맥 1구간 

일시         :        2023년  03월 19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웅양면, 주상면일대

행정  :  창원(04:00) ~ 큰재(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산 176-3)(05:50) ~ 수재마을(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408-1)(06:25)

    ~  분기봉(시코봉 1236.5m)(07:50) ~  양각산(1157.5m)(08:38) ~ 흰덤이산(1018.5m)(09:34) ~ 회남령(11:19) ~

    보해산(911.5m)(13:50) ~ 큰재(15:16) 

산행거리   :   18km(GPS거리)(접속2;05km 포함) .    지맥 도상거리 : 14.8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8분(중식시간포함)

동행    :    나홀로 

 

지도 

오룩스맵 

트랙 

사진및 일지 

창원을 출발하여  큰재에 도착하니 준명이 울 동생이 벌써 와 있다. 길가에 주차하고 동생차로(트럭, 일부러 트럭으로 오라했음)  수재마을로 ,  수재마을에서 좁은도로로 올라가니 비포장도로도 지나고 이곳 들머리 화장실있는곳에서 하차합니다.

잠시 동생과 담소를 나누다 산행을 시작합니다. 

축발 인증사진 

들머리

들머리에서 바짝 치고 올라서니 완만한 능선길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임도끝에서 우측으로 

이곳에는 수재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도 있읍니다. 

멋진 소나무가있는 전망대애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단지봉도 바라보고  가야산이 좌측으로살짝 보입니다 

1202.2m봉 오름길이 무척 험합니다. 

1202.2m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수도지맥에 합류합니다   들머리에서 1시간 5분소요되었읍니다.   초반에 무리하지 않을려고 천천히 올라왔읍니다. 

시코봉(1236.5m)가는길에 작은 전망바위가 있어 조망을 합니다 

수도산(중앙)과 서봉(좌측)의 금오지맥 분기봉입니다 

금오지맥 마루금 

가야할 양각지맥 마루금   차례로   양각산과 흰대미산, 저멀라 보해산, 그넘어 금귀산도 보이니다 

시코봉이 앞에 

시코봉에 도착합니다 

시코봉 정상석(1236.5m)

시코봉은 거창군 웅양면과 가북면, 김천시 대덕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7m이다.  정상석은 웅양면의 포도를 형상화한것이다.    

양각지맥은 이봉에서 분기해 황강까지 흐른다. 

분기봉에서 양각지맥의 출발을 알리는 인증사진 

시코봉에서 사주조망을 합니다 .

수도산 방향 

단지봉 

양각산 

조금 내려오니 준희님의 산패가 보입니다. 

백두대간의 대덕산과 수도지맥의 분기점도 

대덕산과 소사고개, 덕유산 방향의 삼봉산과 빼재. 그리고 덕유산리조트도 보입니다. 

가야할 양각산 

뒤돌아본 시코봉 분기점 

수도지맥과 백두대간마루금 

덕유산 

가야할 보해산과 금귀산이 보입니다 

단지봉방향입니다.  사주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으로 인하여 걸음이 더딥니다, 

1166m봉입니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완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눈이 많을때는 좀 무섭고 위험할듯합니다. 

양각산에 도착합니다

양각산은  화강암 지반 위에 높이 솟은 두 봉우리가 소뿔 형상이기 때문에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옛 지명인 ‘금광산’ 지명은 산 아래 금광 마을에 금광사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 산 사면의 암벽에 항상 물기가 남아 있어 이것이 햇빛에 반사되어 빛이 났기 때문이라는 설, 산에 금이 많이 묻혀 있었다는 설 등이 있다.

 

양각산에서

단지봉과 가야산 

수도산 

이런공이도 

또하나의 뿔인 양각산인데 우측으로 급히 내려갑니다 

또하나의 봉인 양각산봉에 오르고 

가야할 흰대미산 

심방마을 삼거리 갈림길 

멋진 소나무길도 지납니다. 

 

흰덤이산에 도착합니다 

흰덤이산 

흰덤이산(1018.6m)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가북면 중촌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동북쪽 행정 구역인 가북면 웅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 능선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8m이다. ‘흰대미산’이라는 이름은 ‘무더기’를 뜻하는 더미가 변하여 ‘대미’가 되고, 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흰대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한자로는 백석산이라 되어있다.

양각산에서의 마루금 

뒤돌아본 양각산   여기서 보니 소머리 뿔모습과 닮았네요 

덕유산방향

저멀리 남덕유산도 

흰대미산삼각점   정상에서 조금 밑에 있다.   3등삼각점 

묘지를지나니 전망지에 도착하고

가야할 마루금과 회남재, 보해산, 금귀산이 보이네요 

전망지에서 내림길은 엄청심한 내립길임니다 

심방마을, 우랑마을 갈림길 사거리입니다. 

사거리를 지나면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는데 등로가 잡목이 많아 별로 좋지 않읍니다.  그래도 다른 지맥길보다는 아주 양호합니다. 

단지봉 능선이 좌측으로 따라옵니다. 

등로가 이래요 

임도를 만나고 

벌목지를 지나는데 나무를 너무 많이 베어버렸네요.  보이는것은 그렇지만 잔가지도 그렇고 포크레인이 뒤벼놓아 상태가 안좋네요 

좌측면은 거의다 벌목상태입니다. 

우측에 철조망을 만나 오르는데 오름길이 좀 까칠합니다. 

827m봉입니다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잠시오르고 

이정목에서 불령산방향으로 갑니다,  그런데 불령산은 수도산을 불령산이라 하는데 이곳 이정목은 좀 이상합니다. 

완만한 등로를 지나 회남령에 도착합니다. 

회남재에서 나무계단을 오르고 

좌측으로 해평리입니다 

이전에 띠지가 많이 붙어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는 721.1m삼각점봉가는 등로이며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이고 

좌측으로 보해산이 보입니다,  보기에는 거리가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무척이나 멉니다. 이곳부터는 오름길이 무척 힘이 듭니다 

이곳도 진달래가 피기시작합니다. 

된비알등로 

이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너덜등로를 만나 너덜지대로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우회하는등로도 있읍니다 

너덜지대로 진행하면 이 바위길을 만나 건너는데 암벽을 트래바스해야합니다.  많이 위험합니다. 

지나온 암벽지대

너럭바위를 지나면 너럭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단지봉능선 

단지봉~ 의상봉능선 

저멀리 가야산도 보입니다. 

덕유산능선 

남덕유산과 진양기맥도 

금귀산도 보이고 

보해산에 도착합니다 

보해산(911.5m)

보해산은 약간의 분지로 되어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수도산, 의상봉,비계산, 오도산조망권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보해산은 일명 상대산(上大山)이라 한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의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보해산여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이다.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이다.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옹성,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보해산 위로는 불영산과 아래로는 금귀봉이 있으며 보해산 서쪽 기슭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송이버섯이 많이 나 송이입찰구역이기도 하다. 혹 산행 중 송이를 캐다 땅값 물어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마침 산객이 있어 한장 부탁합니다. 

보해산에서 오도산방향 

수도지맥의 우두산, 의상봉,비계산

이런 바위도  수도지맥방향의 조망권은 무척 많읍니다. 

금귀산도 보입니다 

의상봉과 비계산 

우측으로 두무산과 오도산 

금귀산이 기를 죽이네요 

다음구간마루금입니다 

다음구간 마루금 저멀리 일산봉같은데 

보해산내려가는모습입니다.  좌측은 완전 절벽인데 무척이나 멋짐을 뽐냅니다. 

계당을 내려가고 

지나온 봉과 절벽 

857봉 

834.1m봉  이곳도 조망처는 최고 

의상봉라인 

다음구간의 금귀봉마루금 

계단을 내려가고 

일구암이라 있어 올라가 봅니다 

이곳 산을 보니 송이버섯이 많이 너올듯합니다 

잠시 진행하니 송이채취금지라고 되어있네요 

생태이동통로에 도착아여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큰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보해산에서 큰재까지 1시간반이 넘게걸렸네요  수도지맥의 멋진풍광이 발목을 잡았어요 

수도지맥의  의상봉라인

보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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