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백운봉
백두산 백운봉
백두산등산개요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의 높이는 수준원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남한과 북한 그리고 중국에서 각각 측량하는 높이가 다르다. 남한은 인천 앞바다를 수준원점으로 하고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2,744m로 측량하고 북한에서는 2,750m로 측량된다. 따라서 백두산은 북한에 속해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측량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중국에서는 2,749m로 인정한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창바이산)이라고 부른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맥[白頭山脈]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장군봉(2,750m)이다. 장군봉은 일제강점기에는 병사봉이라 불리며 해발 2,744m로 측량되었으나, 북한에 의하여 2,750m로 다시 측량되었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2,712m), 쌍무지개봉(2,626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차일봉(2,596m)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이 뻗어 있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화산활동 후기에는 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무두봉, 베개봉, 청봉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하였으며 이들은 적갈색 다공질현무암용암의 분출로 생겼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1668년·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현재는 백두산 주변 50km 내외에 진도 2∼3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폭발시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천지 부근의 부석층은 두께가 20m 가량 된다. 화산재, 화산탄, 화산모래 등의 층도 남아 있다.
백두산의 유래
백두산에 관한 전설은 매우 많다. 그 중 몇 개를 들어본다. <천지(天池)이야기>를 보면, 하늘에 심술이 사나운 흑룡이 나타나서 물길을 막아 물이 마르고 땅이 황폐해졌을 때, 백장수라는 장사가 그를 찾아온 공주의 도움으로 천하장사가 되어 공주와 합심하여 흑룡을 물리치고 물을 찾아 만든 것이 천지다. <천지를 기운 돌바늘> 이야기도 있다. 백두산 일대에 대홍수가 나고 백두산 천지가 넘쳐 사람들이 다 죽고, 어머니와 유복자(遺腹子)만 살아남았는데, 굶주린 나머지 어머니는 죽고, 하늘에 있는 여와씨의 증손녀가 백두산에 내려와 유복자를 구하였다. 여와씨의 증손녀는 백두산 바윗돌을 갈아 돌바늘을 만들고 실로 백두산 돌을 꿰어 물을 막아 천하를 평안히 했다. 그 이후 유복자와 여와씨의 증손녀는 혼인하였고 백두산 일대에 또다시 사람이 살게 되었다.
우리나라 영산인 백두산을 언제가보나 하고 고대하던차에 이번에 중국방향 백두산최고봉에 간다하여 신처을 한다
마음으로는 북쪽을 가고싶지만 그는 불가능이므로 차선책으로 한다
산행거리 : 왕복 76km
산행소요시간 : 23시간 36분(1일차12시간 2일차11시간 36분)
일시 : 2015년 07월 31일~ 08월 03일
날씨 : 7월31, 8월3일 맑음 , 8월 1일 비 저녁 갬, 2일 흐림
위치 :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누구와 : 경남마루금사람들과
행정 코스 : 창원 - 인천공항(7월 31일 오후1시30분) - 중국 장춘(오후2시30분) - 연변용강여관(15:10 , 1박) - 요강여관출발(8월 01일 05:10) - 조자하등산로입구(비탐방등로)(07:02)- 백운봉8부능선(오후5:55 , 2박) - - 비박지출발(2일 04:50) 백운봉05:36)(하산 06:30) - 비박지(07:30) - 조자하등산로입구(오후5시) - 용강여관(저녁식사후 출발) - 장춘 천설여관(오후 10:30, 3박) - 장춘공항(09:07) - 인천고항(12:15)- 창원(오후 7시)
사진 일지
창원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우리 일행들 , 좌측에 울 마눌도
인천공항에서
울 마눌
비행기에서
장춘도착
관광버스이용하여 연변으로 이동한다
연변의 1일차 숙소, 용강여관
저녁식사 , 소주와 중국술도 한잔
다음날 아침
비가 내린다 , 오늘 산행이 심히 걱정이 된다 , 특히 울 마눌이 가장 걱정되고
입구에 도착, 6인승 짚차를 이용
기념촬영
백두산 백운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 이등로는 중국에서 인정하지 않은 비탐방등로이다
울 마눌과 한장
완전히 원시림을 지난다 길도 제데로 나 있지 않고 발은 빠지고 바닥은 물과 진흙, 약간 수렁도
울 마눌 왜 그런데유
보기 힘든 꽃버섯 우리나라용은 kg당 6~70만원선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오늘 거리는 백운봉까지 38km 정도로 무척이나 멀다
야생화
당귀인듯
야생화군락지도 통과한다
울 마눌도
말굽버섯 아곳에는 말굽버섯이 지천에 널려있다 , 꽃버섯도 몇개보고 내려올때 채취하기로 했으나 하산시에 보니 다른한팀이 모두 채취해버렸다 , 상황버섯도 있고 버섯종류가 무척 많이 있다
휴식중
마눌과
이런 지대도 통과
깊이가 무척깊은 골, 아래가 더넓게 물이 흐른다
가야할 등로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숨겨놓은 텐트를 챙겨 출발한다
울 마눌과 함께
마눌 짐도 있어 배낭무게가 만만치 않아 좀 힘이 든다
온천물이다 물이 따뜻하다
좀더 올라가니 깨끗한 온천수가 있다
점심식사를 한다
좌측에 폭포가 있고
이런 초목지대도 지난다
가야할 길
저 왼쪽능선을 넘어가야 한다
지나온 등로
저 안부로
안부를 넘어 앞의 왼쪽으로 진행한다
오르는 일행들
지나온 등로
저위 능선에서 막영을 하기로 한다
텐트를 치고 1박준비를 마친다 , 식사는 도시락으로 고기도 굽고 다른식사도 하려 했으나 가이드의 부실로 도시락만으로 한다 , 앞에는 달리는 거북이님,
오늘 약 34~35km정도 거리에 11시간 산행
울 마눌과 산악회 제수씨
여성님들
김형환님
비는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니 노을이 아름답게
작은 컵에 고기를 삶아 약간의 주류와 여유를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푼다
백두산의 노을
막영지( 백운봉의 8부능선)에서의 한때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고 분위기때문인지 너무 기억에 남을 곳 같다
오늘의 막영지 텐트들
텐트안에서
다음날(8월 02일)
04시 기상 백운봉의 모습 , 저넘어 백두산 천지가 있다 , 백운봉을 다녀와 연변을 거쳐 장춘까지 가야하므로 일찍 서두른다, 04:50분 출발
백운봉을 향하여
백운봉능선에 올라 바라본 서파
저멀리 서파의 천지가 보인다 카메라로는 안보이네
백운봉에서
북파방향
반대편 북한쪽의 백두산 최고봉 장백산
운무로 인하여 천지는 잠시 보였다 없어진다
백운봉의 야생화 정상부근은 나무는 아예없고 작은 풀과 야생화가 있고 정상에는 바위지대,약간의 너덜지대로 이루어져있다
저넘어는 천지
화산폭발로 생겨난 암석의 모습
야영지로 내려와 텐트를 철거하고 하산준비를 한다
그래도 씩씩한 울 마눌
어제 올라온 길로 하산한다
휴식을 취한다, 온천지대에서
나무 다리를 건너고 올라올때는 이곳이 아니었는데
이곳도 건너
야생화 군락지
울 마눌과
내려오는 도중에 말굽버섯도 채취하고 상황버섯도, 보기힘든 꽃버섯도 채취햇다
꽃버섯은 다른팀이 올라가면서 전부 채취해버려 겨우 한개만 채취(무게 7~800g정도)
9시간 반에 거쳐 조자하 등산로 날머리에 도착하여 이번 백두산산행을 마친다
용강여관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장춘으로 이동한다
장춘 금자구여관에서 마지막밤을 보낸다
다음날 장춘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울 마눌 이번여행에 정말 수고 많았어요 울 마눌 최고!
꽃 버섯
말굽버섯
상황버섯
이번 백두산 산행은 장시간 산행으로 힘든 산행이었고비도 오고 등로가 거의 없는 상태고 울 마눌은 산행을 많이 하지 않아 무척힘든 산행이었음에도 꾹참고 산행해준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추진해준 마루금사람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아쉬운점은 김해에서 출발했더라면 조금더 수월했었고 여행사가 너무 갑질 , 준비성이 너무모자란점이 아쉬웠다